경주코오롱호텔이 대학생 청년 디자이너와 협업해 호텔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부가가치 공예품(굿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 얼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코오롱호텔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키링부터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특색을 담은 문화재, 유적지 테마 제품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이번 프로젝트는 팬데믹 이후 책임감 있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지속됨에 따라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학생 6명과 합작한 고부가가치 공예품을 판매하는 ESG 경영 활동이었다. 폐유니폼, 호텔 폐자원과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코오롱호텔은 시설과 경주 지역 상징성을 지닌 굿즈 5종을 내놨다. 먼저, 호텔의 더블 침대를 형상화한 키링은 이불 속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큰 종 ‘성덕대왕신종’을 모티브로 한 노리개 형식의 상품도 출시했다.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평면형 키링 3종도 포함됐다. 화려한 색감의 기하학 패턴 위에 불국사 처마와 첨성대 그림자가 표현된 제품, 첨성대를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 버전으로 그려낸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굿즈는 호텔 로비에서 구매 가능하며 총 180개 한정으로 제작돼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세계적인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코오롱호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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