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경선 일정이 임박해오면서 경주시 선거구의 경선 후보들이 각각 지지선언을 이끌어 내며 지지층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21일 경주지역 전·현직 시·도의원들은 각각 국민의힘 김석기 현역 국회의원과 이승환 예비후보를 향해 지지를 선언했다.먼저 이날 오전에는 경주시청 본관 앞에서 김 의원을 향한 지지선언이 진행됐다.이날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중단없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3선 의원이 꼭 필요하다"며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는 경주시 예산 2조원 시대를 여는 큰 성과를 이뤄냈으며, 2024년도 역대 최대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경주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일 잘하는 김석기 국회의원이 3선 의원으로 당선되면, 경주의 획기적이고 놀라운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김 의원은 "경주발전을 염원하는 도·시의원들의 지지선언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주어진 사명을 책임감 있게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오후에는 이승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이 예비후보를 향한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윤병길 전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경주의 명성 회복과 극심한 지역 경제난을 극복하고, 윤석열 정부의 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유능하고 일 잘하는 인물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 일에 적임자는 오로지 이승환 예비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경주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미래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경주 발전의 초석을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각 후보를 지지한 전·현직 시·도의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석기 의원   현 국민의힘 시·도의원 25명, 박병훈 전 도의원,우영길 전 도의원, 권영길·정석호·김일헌·김병태·엄순섭·강익수·박규현·정창교·박순구·박춘발·장동호·정문락·이동은·김순옥·장복이 전 시의원.   ◆이승환 예비후보   이장수·이진구·손호익·윤병길 전 경주시의회 의장, 김동해 시의원, 조문호·최창식·김영희·김항대·한현태·김승환·김수광·주석호·김병도·조광조·이상문 전 시의원, 이동호 전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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