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중인 도시형 케어팜(도시텃밭) 및 청년텃밭단 분양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분양 구좌 대비 1.5배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포항시에서는 철강도시 포항시민의 건강과 여유를 되찾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 충족,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북구 흥해읍 성곡리 활력퐝퐝 케어팜 72구획, 남구 대송면 장동리 철강상생 텃밭 64구획 2개소에 총 136구획, 총 8,000㎡의 도시형 케어팜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된 시민들은 11월 까지 텃밭을 운영할수 있다.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린이집, 유치원을 위한 구획을 별도로 구성해 모든 포항시민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개장일은 오는 3월 27일이며 첫 모종심기 행사는 4월 17일로, 첫 모종심기 행사 참여자에게는 퇴비와 텃밭용 채소 모종을 지원할 계획이다.정경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는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도시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텃밭을 가꾸며 농업을 이해하고, 지친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