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단 전자의료융합트랙에 참여하는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학생 90여 명이 지난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4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를 참관했다고 19일 밝혔다. 키메스(KIMES) 2024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1,30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 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등 35,000여 점을 소개하며, 국내 기업들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최신 제품들을 선보이는 국제적인 행사다.  행사를 참관한 학생들은 방사선관련기기, 영상진단장비, 의료정보시스템 기기 및 병원설비기술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 부스를 통해 최신 의료기기와 의료정보 시스템을 관람하고, 세계 의료부품 기술현황 및 미래 의료시장에 대응하는 제품들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형균(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교수는 “이번 KIMES 2024 참관을 통해 미래의 훌륭한 방사선사로 성장해나갈 학생들에게 의료산업에 대한 새로운 식견과 꿈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첨단병원시설, IT기술과 접목된 의료정보시스템 등 산업에 필요한 최신 기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역량 있는 의료기술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는 현장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실무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국내 방사선학과 대학 중 최초로 방사선학과 교육인증 평가를 통하여 선제적 최신 교육과 기술들을 학습하고 있다. 또한 미국 Harlem Hospital 부속 School of Imaging Sciences at Harlem Hospital Center에서 임상 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을 미국 현지에서 진행하는 등 대구경북지역의 우수 방사선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