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대구시 남구 현충로7길 6)는 ‘산아래서 詩 누리기’ 아홉 번째 행사를 19일 오후 5시에 연다.‘산아래서 詩 누리기’ 이날 행사에는 최근 여섯 번째 시집 ‘봉숭아 피면 살아 있나 물어보고’를 펴낸 김연대 시인을 초청한다.김 시인의 신간시집에 실린 시 60편은 낯익고 흔하고 질박하고 애잔하면서 결기에 차 있다. 그 결기는 한번도 맹세와 약속을 잊은 적이 없어 오히려 어리벙벙한 해학적인 얼굴로 보이기도 한다.이날 행사에는 김연대 시인과의 대담 및 독자와의 즉문즉답식 토론을 박상봉 시인이 진행하고, 물빛동인과 독자들이 참여하는 시낭송과 저자사인회가 열린다. 또 ‘산아래 詩’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현장 진행 상황을 라이브로 볼 수 있도록 중계할 예정이다.경북 안동군 길안면 대곡리 한실마을에서 출생한 김연대 시인은 1989년 ‘예술세계’로 시단에 나와 시집 ‘꿈의 가출’ , ‘꿈의 해후’ , ‘꿈의 회향’ , ‘아지랑이 만지장서’ , ‘나귀 일기’ 등을 출간하였으며, 아시아시인・작가협의회 시예술상, 녹야원문학상, 이상화시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관련한 상세 문의는 박상봉 (010-2363-11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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