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 운영개시와 더불어 상주적십자병원 24시간 분만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 등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상주시에는 산부인과가 있었으나 부인과 진료 외 분만은 하지 않아 임신 초기부터 타지역에서 진료를 받고 원정 출산을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상주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2017년 행정안전부 저출산 공모사업에 선정, 상주적십자병원을 통해 24시간 분만산부인과 운영을 시작하여 지역민의 출산과 출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산후조리원이 없어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해 타지역 산후조리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어 분만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지난 2023년 12월 개원 후 현재까지 6개월동안 103명이 이용했다.전체 이용자 103명에서 상주시민이 68%(70명)이고 도민이 32%(33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2주간 이용료는 180만원인데 상주시민은 30%, 도민은 10%를 감액해 준다.최대 수용인원이 13실임을 감안 하면 개원 이후 만실이었는데 여기에는 산모와 신생아의 안정과 빠른 회복을 돕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보건, 위생, 산모 식사 및 간식, 저렴한 이용료 등 높은 만족도로 매월 조기에 예약이 마감되는 상황이다. 상주적십자병원과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은 최근 공공보건의료(산모·신생아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산후조리원에 입실한 산모나 신생아의 의료전달체계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상주적십자병원에서 출산하는 경우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도 우선적으로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어 향후 상주시의 출산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하는 산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책임 있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출산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