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부족과 구직 기간 장기화로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추진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하며 지역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구직 사업 참가자 180명 중 지난 9월 기준 46명이 수료해 이중 13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이들 중 9명은 지역에 취업해 인구 증가와 함께 11월까지 추가 79명 수료시 취업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수탁기관인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수요에 맞춰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눠 참가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18~39세 청년이다. 교육 과정에는 인공지능 취업솔루션, 금융관리, 진로 탐색, 취업박람회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일대일 심리·정서 상담도 제공해 구직 관련 고충을 해결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한다.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신청은 조기 마감됐으며, 2025년에는 사업량을 늘려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054-441-13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