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6일 오전 11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11시 브런치 콘서트-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을 진행한다.11시 브런치 콘서트는 저녁 시간 공연 관람이 힘든 관객들을 위해 재단이 기획한 평일 낮 공연이다. 올해는 총 3번의 11시 브런치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아프리카 여행 중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작곡된 노래들로 무대를 펼친다. 공연명 아프리카 오버랜드는 트럭을 개조한 버스를 타고 원거리를 이동하는 아프리카 여행 패키지 ‘오버랜드 투어’에서 차용했다. 퍼커션과 우쿨렐레에 조준호, 기타에 싱어송라이터 양양이 참여하고 베이스에는 이동준이, 마림바에는 마더파이브가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음악과 생동감 넘치는 아프리카 감성을 선보인다.박정숙 재단 대표이사는 "관객과 연주자가 소통하며 진행되는 브런치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관객의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저녁 시간에 공연을 즐기기 힘든 관객들에게 행복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브런치 포함)에 예매가능하다. 예매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샌드위치와 음료를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또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공연 전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가수 하림은 음악가이자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싱어송라이터로 300여 곡이 가요와 5장의 그룹 및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세계의 다양한 민속음악에 정통한 하림은 다양한 나라의 악기들을 연주하며 이색적인 공연을 만들었다. 하림은 2010 문화기획사를 설립해 다양한 사회 공헌 음악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2018년에는 '기타 포 아프리카' 프로젝트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한-아프리카 재단의 친선 대사를 맡고 있으며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객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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