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서면에 소재한 낙서초등학교는 지난달 28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문화 체험활동으로 ‘호두까끼인형’ 발레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 방학을 맞이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문화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공연은 독일 전문 발레단의 화려한 안무와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학생들은 공연 관람 전 작품의 줄거리와 음악, 배경에 대해 미리 배우며 이해도를 높였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발레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공연을 관람한 5학년 학생은 “무대가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이번 기회로 발레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낙서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예술적 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상상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