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이달 31일까지 의성사랑 상품권 할인율과 구매한도를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명절을 앞두고 대내외적으로 힘든 경제 상황에 생활물가 안정과 침체된 지역 내수 회복을 위해 예산 감축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비를 적극 투입, 설 명절이 있는 1월 상품권 30억원을 발행해 상품권 할인율과 구매한도 인상 조치를 결정했다.의성사랑 상품권은 1월 한 달 지류 및 모바일 40만원과 카드 40만원, 모두 80만원으로 구매 가능하며 할인율은 10%로 적용된다.김주수 군수는 “연말연시에 국가적인 큰 재난으로 전통시장·소상공인을 비롯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대목을 맞아 군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의성 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인상해 지역 소비 촉진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는 판매량 증가와 가계에는 물가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성사랑 상품권은 농협은행 의성군청 출장소 외 지역 34개 금융기관과 스마트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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