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위기극복으로 구미 재도약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구미 교육청과 협력해 거점형 늘봄센터인 ‘늘품뜰’ 조성 예산 78억 원을 투입해 7개 학교가 공동 활용할 돌봄 및 방과 후 교실을 오는 2027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 국비 160억원을 확보 구미초등학교(300억 원)와 도송중학교(222억 원)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한다. 해당 시설은 돌봄, 문화, 주민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며, 2026년 착공이 목표다.
 
청소년들  진로 설계와 자립 지원으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구미포스트(POST)학교’ 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취약 청소년들 대상 자아진단, 상담, 기초교육, 직업체험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또 지역 기업과 연계한 ‘지·산·학 희망더하기 프로그램’(8000만 원)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현장 실습을 제공해 지역 기업에 안정적 인력을 공급해 상생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산업기반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 및 지역인재 육성 지원에도 발벗고 나선다.
우선 첨단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 대학과도 협력한다. 이 사업은  총 25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인재 육성과 대학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둬 ▲K-U시티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사업 13억 원 ▲외국인 유학생 대상 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 7000만 원 ▲유·초·중·고와 대학 연계 대학과 함께하는 미래인재 양성 11억 5000만 원 등이다. 
 
구미시는 청소년 자유공간 확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에도 온힘을 들인다.
청소년들 문화공간 조성으로 2026년까지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놀잼센터’를 설립하며 영카페, 댄스 연습실, 동아리실, 노래방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여가와 창의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구미시 청소년 인구는 6만 9852명으로 경북 전체 청소년의 약 20%를 차지하지만, 활동 시설은 3곳에 불과했다. 특히 구미시는 중․고등학교 교복구입 지원금도 증액해  올해부터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10만원 증액 학부모들 경제적 부담도 덜어줘 경북도내 최고 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교육으로 찾아오는 도시가 되도록  차별화된 교육정책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하는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에 온힘을 들여 나갈것”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