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선거법위반으로 무주공산이 된 김천시장 재선거에 10명 예비후보가 등록해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상황으로 각 후보들은 선거사무실 개소후 정책 발표회등 개최로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김천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 10명 중 국민의 힘 7명, 민주당 1명, 한국농어민당, 무소속 각각 1명이다. 이중 현직 시의장과 도의원의 출마설도 나돌았지만 공천 심사시 현역 감점 소식이 나오자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4월 2일 치러질 이번 재선거는 당초 국민의힘이 무공천한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결국 공천으로 선회해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 이처럼 공천에 목을매는것은 보수 정서가 강한 곳에 공천은 곧 당선이란 확신 때문으로 보이지만 전임 김충섭 시장은 공천심사에서 탈락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장에 당선된 전례도 있다.특히 이번 재선거는 2026년 6월 3일까지 치러질 제9회 전국 지방동시 선거까지 약 1년반 정도 남은 짧은 임기 임에도 불구하고 공천이 치열한 것은 이번 재선거 당선시 차기 선거도 보장받을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김천시장 재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는 7명으로 ▲김세환(62년생) 예비후보는 구미시 부시장,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했고 최종학력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했다. ▲김응규(56년생) 예비후보는 학교법인 용운중고등학교 이사장과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지낸으며 최종 학력은 중앙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 ▲배낙호(58년생) 예비후보는 김천상무FC 대표이사, 박팔용 김천시장 정무비서관을 지냈고 최종학력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배태호(60년생) 예비후보는 한국감정원 노조위원장과 글로벌시티 김천연구원 대표를 지낸후 (현)유라시아코퍼레이션 회장이며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범석(63년생) 예비후보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김천시 감사실장을 지냈고 최종 학력은 계명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창재(64년생) 예비후보는 김천시 부시장과 경상북도 감사관을 역임했고 최종 학력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임인배(54년생) 예비후보는 전 한나라당 3선 국회의원으로 경북도당 위원장과 김천 법무법인 민주 고문을 지냈고 최종 학력은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민주당의 ▲황태성(73년생) 예비후보는 신한금융그룹 신한라이프 지점장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비상근 부대변인, 김천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경북도당 직능위원회 위원장을지냈고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중이다.   한국 농민당의 ▲이선명(63년생) 예비후보는 5, 6, 7, 8대 김천시의회 의원과 제8대 김천시장 출마 이력이 있고 최종 학력은 경북보건대학교 국제호텔관광과를 졸업했다. 무소속 박판수(52년생) 예비후보는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지냈고 학력은 영남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다.예비후보들의 총 전과는 총 10건으로 ▲김응규 예비후보 총 5건(도로교통법 위반, 주차장법 위반 도로교통법 음주운전위반) ▲배낙호 예비후보 총 3건(횡령, 근로기준법 위반, 도로교통법위반) ▲이선명 예비 후보(건설기계관리법위반 1건) ▲서범석 예비후보(도로교통법위반 1건) 등이 전과가 있다.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김천시 송언석 의원 지역구 사무실서 시장출마 예비 후보들 개별 면접을 실시 한후 향후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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