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이 지난 4일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로부터 ‘2024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 수상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동물복지 우수의원 수상은 임이자 의원이 2024년 국정감사에서 동물복지 및 보호 관련 주요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정책 개선을 촉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최근 많은 국민들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정책 개선과 법 제정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 의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임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광역 울타리가 야생동물 서식지에 미치는 악영향 ▲급증하는 로드킬 문제와 생태통로의 관리 부실 ▲사육곰 보호시설 부족 문제 ▲동물원의 멸종위기종 폐사율 증가 등에 대한 정책질의와 언론보도 활동을 활발히 했다.이외에도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해 생태통로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리 주체가 분산되어 있는 현행 제도를 개선하는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발의해 환경부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사육 곰 보호시설의 수용 한계를 지적하며 현실적 방안과 함께 인프라 개선을 강조했다.
임이자 의원은 “앞으로도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물복지 정책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