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중학교가 11일 교내 플리마켓을 통한 수익금 35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했다.
 
성금은 지난 12월 24일 신아중학교 전교생이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대구지역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아중 최 모 학생은 “나에게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물품이었는데 친구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해 플리마켓에 물품을 기증해 뿌듯했고 또 그 수익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돼 의미있게 사용된다니 플리마켓 운영을 참 잘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아중은 신암 5동 지신밟기 풍물놀이 행사단 지역사회 자원봉사 격려금 후원, 국군장병 위문성금 기부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공존하는 삶을 학생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