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보건소는 20일 포항의료원과 함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단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포항의료원과 남구보건소가 연계하여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무료검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동 검진차량 1대, 의료장비 16종(안저측정기, X-선 촬영기 등)을 갖추고 운영 중에 있으며, 2025년 포항시 남구 지역에 총 10회에 걸쳐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포항 의료원에서는 기초건강검진, 초음파, X-선 촬영, 심전도, 이화학적 검사 등을 실시하였고 남구보건소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공공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완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지역 내 의료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앞으로 치매사업 이외에도 구강검진, 정신건강서비스 등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와 연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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