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소방가족 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달성군과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화재 예방 강화 및 소방 가족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달성군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달성군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우선 보급 ▲소방안전교육 적극 지원 ▲소방 가족 대상 달성군 주요 관광 숙박시설 이용요금 감면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이 보급이 약속됐으며 일상 속 화재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전문강사 혹은 관할 서의 소방관이 강사로 참여하는 소방안전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또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3000여명과 대구시 의용소방대원 2600여명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숙박시설 이용요금 감면율 등 소방 가족 복지를 위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결정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협약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화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소방 가족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 지역 주민들의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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