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녹색 마음이 모여 빨간 김치에 사랑을 담았다. 울릉군 새마을지회는 지난 8·9일 양일간 새마을지도자 및 울릉군새마을 부녀회 30여명이 사동리 선창수산에서 모여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도비 200만원을 지원받아 자체 400만원을 들여 겨울 김장김치 400여포기를 담아 울릉군 전역에 140여세대에 배부했다. 울릉군 새마을지회 박인도 지회장은 “추운날씨지만 회원들이 바쁜 일과를 제쳐두고 사랑을 나눠 행사가 빨리 끝났다”며“ 겨울철 많은 돈보다 깨끗하고 정감나는 새마을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며 말했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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