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의 식수원인 영천댐 상류지역 죽장면의 주민들이 상수원 오염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환경보전 활동에 나섰다.21일 오전 10시부터 죽장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손중헌)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들과 죽장면행정복지센터, 수자원공사포항지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자호천과 가사천 등 주요 하천 4km구간에 걸처 유입된 폐기물에 대하여 대대적인 수거활동을 펼치고, 행락철 죽장지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상수원으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도록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앞으로 연 2회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정화활동, 행락철 주요하천 정화활동을 겸한 폐기물 불법투기 금지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환경보전 의식개혁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별 생활 및 농업폐기물 수거시설이 열악한 점을 감안해 우선 사과재배 농가에서 과다하게 배출되는 폐농약병류를 수거할 수 있는 수거 및 집하시설을 새마을협의회가 3개마을을 선정해 시범 설치하고 관계기관들이 협력해 연차적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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