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한국어학당이 20일 '2025학년도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고 31개국 출신 1500여명의 유학생을 맞이했다.    대구·경북 지역 최대 유학생 보유 대학인 계명대는 이번 개강식을 통해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새롭게 다졌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35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 중 한국어 연수생 1500여명을 제외한 학부, 대학원, 교환학생 등은 약 2000명에 달한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편안히 생활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와 유학생 지원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타지키스탄 4개국에 세종학당과 계명코리아센터를 운영해 한국어 보급 확대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도모하고 있다.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교류 행사와 현지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계명대는 해외 현지 센터의 운영 국가를 추가로 확대화며 글로벌 캠퍼스로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