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은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단 정신전력교육장에서 초급 지휘관(자)의 리더십과 정신전력교육 교관 능력 함양을 위해 스피치 초빙강연을 실시했다.초빙강연은 매주 월요일 오전ㆍ오후 나눠서 20여 명씩 2시간 동안 5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강연은 한국 강연협회 스피치 전문 수석강사인 우형규 강사가 나섰다.스피치 초빙강연은 지휘관과 장병 대상으로 소통을 많이 하는 초급 지휘관(자) 대상으로 ▲신뢰를 높이는 말투와 표현방식 ▲핵심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여 의사소통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법 ▲비언어적(제스처ㆍ표정 등) 요소 등을 학습하면서 리더십과 정신전력교육 교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강사는 발표 시 불안증 극복, 논리력 강화, 적극적인 무대 활용을 통한 청중 주의집중 방법, 정확한 메시지 전달 등 초급 지휘관(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스피치 방법을 자세하게 교육하기 위해 주차별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부대는 초급 지휘관(자)뿐만 아니라 정신전력교육을 주관해서 실시해야 하는 예하부대 정훈관계관 대상으로 전반기 워크숍과 연계하여 교관 능력 향상을 위해 스피치 초빙강연을 실시했다.
특히, 스피치 초빙강연에 참가한 초급 지휘관(자) 중 우수하고 적극적으로 참가한 인원들 대상으로 ‘해병대 정체성’을 주제로 교관 발표 경연대회를 실시했으며, 해병대 1사단 정보대 지원과장 김광현 중위(진)과 16연대 소대장 유정은 중위(진)이 우수자로 선발되어 사단장 상장을 수여했다.이번 초빙강연에 참가한 해병대 1사단 16연대 소대장 유정은 중위(진)은 ”소대장으로서 소대원들과 의사소통할 기회가 많은데 스피치 초빙강연을 통해 평소 알지 못했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며 ”소대를 이끄는 지휘자로서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강연을 실시한 우형규 강사는 ”강연을 통해 초급 지휘관들의 직무역량에 도움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초급 지휘관들의 리더십과 교관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부대는 이번 교육 성과를 분석한 가운데 5월부터 2차 스피치 초빙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