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청년들의 만남 장려 프로그램 '취향의 발견'을 다음달 3일까지 매주 토요일, 4주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소개팅 형식을 벗어나 MZ세대가 선호하는 취미활동을 반영한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공통의 관심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2일 1주차 프로그램은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첫 만남의 어색함을 덜 수 있도록 ‘향수 제작 클래스’와 함께 파트너 선정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9일 2주차는 남녀 참가자가 함께 샐러드와 파스타를 만들어 보는 ‘양식 쿠킹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클레이사격과 패러글라이딩, 바비큐 캠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계속될 계획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들이 건강한 만남과 교류를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희망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기적으로 결혼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