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입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을 위한 소불고기 및 카네이션 화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의 입암면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했다.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도움을 줄 수 없는 형편에 놓인 저소득 홀몸 어르신 50명에게 가족의 손길을 대신하고자 소불고기 밀키트와 우울감 해소 등 정서 지원을 위한 반려화분을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맞춤돌봄생활관리사들이 전달해주면서 지역 내 소외된 계층을 한번더 챙겨보는 기회를 가졌다. 강영길 민간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입암면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활력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피어나는 꽃처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입암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랑담은 카네이션,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의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며 복지사업에 더욱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