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무원은 지방행정의 달인이 되기 위해 맞춤형 주문식 전문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0년 민선 5기 출범 이후 주요 시정업무 추진과 급변하는 세계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하기 위해 경주시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이 교육은 2011년 공무원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산학협력으로 맞춤형 주문식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5개 과정 ▲best보고서작성과정 ▲창조적기획역량강화과정 ▲시정마케팅과 홍보과정, ▲상생의 갈등관리과정, ▲매력있는 투자자금유치과정으로 실시한다. best보고서작성과정(4회 8시간)은 정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초임 공무원들이 많이 신청을 했고 창조적 기획역량강화과정(6회 12시간),시정마케팅과 홍보과정(6회 12시간),매력있는 투자자금유치과정(6회 12시간)은 전 공무원 대상이며 상생의 갈등관리과정(4회 8시간)은 주로 간부들이 수강신청을 많이 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퇴근후 경주시 청소년 수련과에서 수업을 하며 전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을 받는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온 문화유산해설 과정은 올해 총 30회 72시간 과정으로 교육과 답사교육을 병행한다. 경주시는 2012년부터 전 시민들에게도 문화유산해설과정을 확대 개방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이수한 시민들은 문화유산해설사 자격을 주며 관광객들에게 문화재 해설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주문식교육은 각 과정별 100명 정도 전체 600명 정도로 예상했으나 모집결과 과정별 200명이상 신청해 경주시 공무원들의 높은 학구열의를 엿볼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 행정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앞으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유연하게 대응하고 창조적인 인재육성을 통해 경주시의 새로운 미래형성에 기여해야겠다”고 말했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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