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4일 대구 성서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대구연구개발특구를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연구개발특구 출범식'을 개최한다. 지경부는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지역의 강점인 스마트 IT 기기산업, 의료용 융복합기기 및 소재산업, 그린에너지 융복합 산업, 메카트로닉스 융복합산업 등 4대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2차 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에 따라 거점대학 육성, 특구 전용펀드 조성·운용, 기술사업화 자금 지원 등 65개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대구특구 육성사업을 포함해 대경권 지역에 올해 약 2200억원을 지원한다. 대구시도 국내외 우수 연구소 유치, 교육·문화·산업용지 등 특구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중경 장관은 이날 사전에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대구특구가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구내 대학 및 연구기관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벤처정신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창업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