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최신규)는 제66회 식목일과 UN이 정한 ‘2011년 세계산림의 해’를 맞아 다문화가정 초청 등 아주 특색 있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해안림 조성 사업과 연계해 나무가 없거나 훼손된 해안림에 소나무 등 8종, 3,000여본을 식재해 울창한 해안림으로 복원하고, 해풍과 쓰나미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 나무심기는 다문화 가정 외 가족단위, 개인별 신청이 가능하며, 심어진 나무에는 가족 및 개인의 소망(건강기원, 아기탄생 기념, 결혼기념, 회갑기념, 합격기념, 승진기념, 금연성공 기원 등)을 담은 수목 표찰을 설치하는 등 의미 있는 나무심기가 되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살고 있는 지역출신에게 고향을 찾아 애향심기념 식수도 할 수 있다. 최신규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태어난 곳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굳건히 뿌리내리는 어린나무가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의지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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