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류수열)는 21일 금호읍에 소재한 동양종합식품(주)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한혜련, 김수용 도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4개 긴급구조 유관기관과 303명의 인원이 참여 소방차량 등 37대의 장비가 동원돼 공장내 테러범 침입으로 인해 실제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긴급구조 시범훈련을 지양하고, 소방서와 유관기관간 실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현지출동, 대응 및 복구에 이르는 전 단계별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금호읍에 소재한 동양종합식품(주) 공장에 정체불명의 테러범들이 침입해 현장직원을 인질로 잡고 건물폭파 및 방화로 공장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재난에 대응해 진압활동 및 복구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류수열 영천소방서장은 훈련 강평에서 “유관기관간 함께 힘을 모아 참여해 성공적인 훈련이 됐다”며 격려하고 “항상 위기에대처하는 자세를 가져야 시민의 안전이 확보된다”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