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8일 경북교육청에서 “창의 인재 양성과 박물관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 및 교사들을 위한 박물관 체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교육기부 운동 참여 등 박물관과 교육 분야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상호 적극적인 업무 협력과 개발을 약속했다. 경북교육청과 국립민속박물관의 업무협약은 박물관교육과 공교육의 유기적 연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경북도와는 지난 2008~2009년도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통해 경북 지역의 민속 문화를 조사, 전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해 온바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서 교육청은 학생들의 박물관 체험활동,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며 박물관은 학생들의 박물관 교육 참여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지역 학생들의 박물관 방문에 맞춘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우리 민속의 이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컨설팅 지원 기반 구축 사업 등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경북 지역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수학여행 등으로 박물관을 찾을 경우 박물관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해설이 있는 전시 관람, 만들기 또는 문화강좌까지 One Stop으로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교육청은 보다 많은 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창구 역할을 수행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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