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권익과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사)경주여성포럼 本(회장 이태야)이 지난 15일 오후 경주힐튼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럼은 그동안 창립을 위해 2010년 12월 7일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11차례의 운영회의를 갖고 이날 37명의 회원으로 출범식을 했다. 경주여성포럼 本은 경주지역의 최고여성리더들의 네트워크로 경주의 고유한 자산과 역량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문숙경 한국양성평등진흥원장, 임진출 전 국회의원, 정순임 판소리명창, 이종월 방폐장 감사,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병훈·이달 도의원, 김일현 경주시의회 의장, 우진하 경주교육장, 정강정 엑스포사무총장, 최대웅 세무서장, 홍광표 방폐공단본부장, 김관열 월성원전본부대외협력실장, 전광열 대구은행영업부장, 이종구 상공회의소본부장, 천년미래포럼 김은호 회장, 이종근·서호대·김동해·박기룡·박승직·백태환 시의원 등과 지역의 원로여성리더들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이태야 초대회장은 “경주를 사랑하는 더 높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갈등을 용해시키고 경주발전을 위해서 화합을 도모하겠다”면서 “새로운 천년을 이어가는 희망도시 경주건설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취임식에 맞춰 ‘경주여성의 삶의 질 만족도’에 대한 설문지를 총 400명에게 배포해 유효분석인원 여성 287명, 남성 62명에게 실시한 결과를 이정옥 회원(위덕대교수·포항축제위원장) 이 발표했다. 정주의식과, 생활여건 만족도, 여성정책만족도, 시정전반 만족도 등으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이 행복한 경주’ 실현을 위한 여성포럼 ‘本’ 의 지향점으로 삼기로 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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