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정신보건센터는 20일 세명병원 로비에서 정신보건센터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 작품 400여점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정신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1년간 회원들이 만든 닥종이 30점, 도자기 22점, 칼라믹스 194점, 펠트공예 115점, 한지공예 23점 등 총 400여점이 전시되며 일반인들이 작품을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22일에는 송년회가 경산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려 정신장애인 재활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자원봉사자, 후원자, 가족 등 유공자 감사장 전달, 회원공연 등이 펼쳐져 서로간의 따뜻한 정을 나눈다. 한편, 정신보건센터는 지역의 정신장애인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재활프로그램, 사회적응훈련, 약물증상교육, 가족모임 운영 등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경산시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편견과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에게 보다 더 따뜻한 한해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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