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1년 한해가 벌써 저물어가고 있다. 본지는 2011년 경주시정 성과들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신년 계획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2011년 시정성과를 6개 분야(경제 산업·문화 관광·농어촌·지역개발 및 환경·보건 복지·교육 스포츠행정)로 나눠 첫 번째 순서로 경제부분 성과를 되돌아본다.
시민과 함께한 2011년 시정 성과ㅡ경제부분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에 매진하는 경주-
경주시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 올 한해 일자리 1만3천여개, 산업단지 분양률 85%, 67개 기업유치 등의 큰 성과를 보였다.
특히, 기업 유치의 경우 지난해 대비 18%가 증가한 67개 업체를 경주시에 등록 또는 유치를 해 93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일자리는 당초 계획인 11,858명 보다 11%가 증가한 13,096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냈으며, 분야별로는 취약계층 보호 등 친서민 일자리에 4,095명, 기업 채용 등 평생고용 일자리 1,751명, 방폐장 건설 등 생산형 일자리 7,250명을 고용해 경북도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 부서로 평가받았다.
산업단지 분양률은 천북일반(86%), 건천2일반(90%) 문산일반(75%) 석계2(100%)등 평균 85%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경주시가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분양가를 인근 울산이나 포항지역보다 낮고(75%수준), KTX,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좋은 교통인프라로 물류비 절감 등이 장점으로 크게 작용을 했다.
또 외동 구어, 외동 재내, 양남 서동 등에도 신규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150만㎡ 규모의 공영 산업단지 개발은 타당성 용역 중에 있는 등 교육, 주거 등 편의시설이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355개 업체 959억원의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추천하고 32억원 이차보전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이 자금으로부터 압박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근로자들의 쉼터 공간인 근로자 종합 복지관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는 2012년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여 대도시로 취업을 위해 전출한 지역인력과 향후 젊은 청년이 타 도시로 전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출향한 인재가 다시 돌아오는 젊고 활기가 넘치는 경주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 나아갈 계획이다. 최병화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체를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