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경제진흥과 자원봉사단은 지난 17일 주말을 맞이해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소재 예티쉼터를 찾아 1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법인 예티쉼터는 장애인단기보호시설 및 주간보호시설로 돼 있으며, 현재 22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이날 경제진흥과 자원봉사단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위문품전달 및 실내·외 청소, 말 벗 되어 드리기 등 짧은 시간이지만 입소하신 분들과 함께하는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경제진흥과 직원은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느끼고,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한명의 작은 손길이 세상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큰 배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경주시 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각 과별로 그동안 사랑의 손길에서 소외돼 있는 불우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정을 가득담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각 실과소별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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