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김일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173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했으며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12년도 새해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의회는 지난 2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문화시민위원회 소관 경주시사적지관광전동차 운영조례안, 경주시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지방공무원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어 새해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12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수정해 가결했으며, 새해 세입세출 예산을 예비 심사를 통해 68억1,400만원을 삭감해 예결위에 회부했다. 경제도시위원회에서는 경주시 재난관리기금 운용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경주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또 새해 세입세출 예산을 예비 심사해 15억9,105만원을 삭감, 예결위에 넘겼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상임위원회로부터 회부된 2012년 당초예산 9,980억원(일반회계 6,955억, 특별회계 3,025억)을 심사해 51억7,700만원 을 삭감, 수정 의결한 후 2차 본회의로 상정해 심의, 의결했다. 22일에는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이만우 부의장은 흥덕왕릉주변 정비 의향 및 안강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윤병길 의원은 사업의 시급성, 인구수, 면적 등 여러 여건 중 예산편성의 우선순위는 어디에 두는지에 대해, 김동해 의원은 BTL을 포함한 총 부채액, 기채가능금액과 상환방법, 건전재정운용 방안, 국공유재산 매각으로 부채상환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 시장에게 물었다. 의회는 23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이번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정례회 2회 41일, 임시회 8회 39일 등 총 10회 80일간의 2011년 경주시의회 전체의사일정을 모두 마감하게 된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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