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주 천문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순수천문과학축제로 열리고 있는 제9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에서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영천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1박2일의 투어행사도 진행했다. 27일부터 29일 기간 중 팀별로 진행된 1박2일 투어에는 대구 파동초등학교 학생 120명과 대구 서남중학교 학생 40여명이 참여해 보현산일원에서 펼쳐지는 별빛축제에 참가한 후 지역의 육군 3사관학교에서 숙박을 하면서 안보교육과 역사관 관람, 학교 투어 등으로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파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투어 둘째 날인 28일에는 화산면 가상리에 소재한 정부등록 1종 미술관인 시안미술관을 방문해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생활속 다양한 예술작품이 설치되어 있는 영천별별미술마을 둘러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남중학교 투어단은 별빛축제장에서 멋진 방송댄스 공연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영천교육지원청에서도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 70여명과 함께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의 별빛테마 과학캠프를 별빛축제와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별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과학적 지식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이용했다. 영천시 축제관계자는 “이번 투어에서는 별빛축제와 육군3사관학교를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천문우주과학 마인드 함양과 더불어 안보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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