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 내 산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한 방안으로 금연?절주 교육을 실시해 교육 대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7일 오후 용강동 소재의 에코플라스틱(주) 4층 강당에서 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에코플라스틱 주식회사의 이동금연클리닉 참가를 촉구하고자 실시됐으며 ‘흡연 및 음주의 폐해와 올바른 금연 및 금주’를 주제로 대구한의대학교 보건학부 빈성오 교수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최근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세계 최고 수준에서 점차 감소 추세에 있으나 성인 남성의 흡연률은 2005년 46.6%로 OECD 최고 수준이며 남자 청소년의 흡연율은 29% 성인 흡연율과 마찬가지로 세계 상위 수준이며 여자 흡연율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은 산업장 연계 금연프로그램으로 2011년 한국도로공사 외 8개 회사에서 23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을 6개월간 각 5회씩 제공했으며 2012년 상반기에만 7개회사 및 2개 보건진료소에 이동금연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산업장과 연계?협력해 지속적인 금연교육?상담으로 건강한 산업장 ‘흡연 Zero' 일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