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 카누부(감독 신광택)가 제29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동국대 카누부는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남 김해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9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남자대학부 6명, 여자대학부 3명이 참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카나디언 2인승에 출전한 강도형(사회체육학과 4학년), 김선호(사회체육학과 4학년)선수는 200M, 500M, 1000M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작년에 신설된 동국대 카누부의 여자대학부도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동국대 출신인 울산광역시청 안현진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개인 우승을 차지했다. 안 선수는 지난 2월 졸업 당시 울산광역시청으로 입단하면서 카누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동국대 신광택 감독은 “학교와 경상북도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기법으로 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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