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학습자를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학부모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며 좀 더 전문적인 강좌의 개설을 희망하는 등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가족과의 소통,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을 간절히 희망했다. 학부모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97.1%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으며 참가한 학부모들은 "강의 시간이 한정돼 있는 것이 아쉬우며, 아이들과 교사도 성장 시기에 맞는 교육을 들으면 좋겠다“며“몸과 마음에 담아가서,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등 다양한 소감과 함께 자녀 교육을 위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 속에서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교육의 또 다른 특색은 부패신고센터 이용 및 불법찬조금ㆍ촌지 근절대책을 안내하고, 학부모에게 필요한 각종 교육정보를 제공해 반부패ㆍ청렴문화 정착과 교육수요자 신뢰를 제고하고자 노력한 점이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최성환 교육장은“자녀와 학부모의 1일 30분 대화 시간 갖기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학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녀 창의ㆍ인성교육 지원 및 부모와 자녀가 공감,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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