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마라톤클럽(회장 이종근)의 명마@김상명 회원은 물사랑 낙동강 200km 울트라마라톤대회에 도전해 2012년 6월1일 0시에 출발해 2일 오전10시에 골인해 장장 34시간의 사투 끝에 영천마라톤 연합회에서는 최초로 200km 울트라를 완주했다.
200km 울트라 경기는 배낭을 메고 달리면서 스스로 음식을 해결해야 하는 서바이벌 경기로 그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기로 제한시간 38시간내에 골인을 해야 하는 초인적인 철인들의 경기이다.
영천시청마라톤동호회는 2001년 시청내 직원 등 60여명으로 구성이 되어 전국의 마라톤대회에 참가를 하면서 각종 시정홍보 뿐만 아니라 경마공원 유치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완주 후에는 1인/1만원의 완주성금을 모아 독거노인, 불우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에게 매년 1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달리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영천시청마라톤클럽에는 현재 100km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한 회원이 9명,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회원 23명과 3시간 이내에 완주한 회원도 5명이나 되며 100회이상 완주자도 1명이 있다.
이종근회장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달리면서 시정을 홍보하는 달림이가 되고 또한 완주성금으로 아직까지 우리지역엔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분이 많은데 모두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고통을 함께 나누며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