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인 불국사가 ‘제1회 템플스테이 여름수련회’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개최한다. 불국사는 경주동국대와 함께하는 여름수련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련회는 전통 등 만들기, 108배, 탁본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석굴암, 문무대왕릉, 감포 등 경주에서 역사문화탐방, 경주동국대의 백로 서식지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최성애 ‘HD마음뇌과학’ 연구센터소장의 ‘감정코칭을 통한 관계 방식’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수련 일정으로 1차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이며, 2차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 되며, 각각 80명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김영희 불국사 템플스테이 팀장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미래 천년을 책임지는 청소년들이 사찰체험 뿐 아니라 힐링을 통한 자기성찰, 우리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문화 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불국사 템플스테이 홈페이지(http://www.bulguksa.org)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불국사 템플사무소(054-746-0983)로 하면 된다.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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