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유치지역 주민지원 사업으로 한수원이 보문단지 내 건립해 경주시에 기부 채납하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가 오는 9월 착공을 앞두고 운영에 관련해 경주시청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화백컨벤션센터 운영방안 최종보고회’가 지난 12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경북도청, 컨벤션운영 전문가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경희대 컨벤션정책연구소 김철원교수는 시행한 최종보고회에서 “경주의 풍부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화백컨벤션센터의 뛰어난 인력자원을 활용해 설립 5년 후 경주시는 UIA(국제협회연합)기준 전 세계 국제회의 도시순위 25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화백컨벤션센터는 보문단지내에 건립할 계획이며, 공간을 3등분해 사용할 수 있는 입체형 대회의실 3420석, 중소회의실 12개실 700석, 실내외전시시설 6300㎡, 동시에 517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4000명 수용 가능한 케이터링, 8개 국어를 동시에 통역할 최첨단 시설로 오는 9월 착공예정이며 2014년 12월 준공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백컨벤션센터가 준공되면 최근에 급성장하고 있는 마이스산업의 기반이 돼 동아시아 제일의 회의 중심형 센터로 자리매김 할수 있을 것이다”며 “컨벤션산업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며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21세기 국가 신성장동력사업 지정도 있다”고 밝혔다.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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