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저는 오늘 이 시간까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으나 안철수 후보가 오늘 오전 단일화 결렬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의 끈을 놓지 않고 안 후보측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협상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국민의당 최고위 인사와 통화해서 제 분명한 의사를 전달키도 하고 여러차례 안 후보께 전화통화를 시도도 하고 또 문자로 제 입장을 전달키도 했다"며 "우리 당 의원들과 전권을 부여받은 양쪽 대리인들이 만나 진지한 단일화 협상을 이어왔다"며 물밑에서 단일화 협상을 진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25일 남구 대명동 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구와 남구의 비전을 제시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특별법’을 만들어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7일 경북지역 유세를 전격 취소하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입장을 밝힌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당초 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영주를 시작으로 안동, 영천, 경산, 경주, 포항 등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유세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
북한이 27일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52분께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경북 지역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국민의힘 공보단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윤석열 후보가 오늘 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당초 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영주를 시작으로 안동, 영천, 경산, 경주, 포항 등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유세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6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27년 동안 오로지 국민의힘에게 모든 권력을 준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도시가 됐다"며 "이제 지지 정당을 교체해야 된다"고 외쳤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30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광장에서 벌인 유세에서 "대구 지역은 1995년 민선 시작부터 27년동안 오로지 일당 독재로 운영됐다. 국민의힘에 그동안 대구 지역의 모든 권력을 27년 동안 몰아줬는데 도대체 그 결과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영덕군의회(의장 하병두)는 지난 25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인사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인사위원회는 인사·행정·법률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3년간 군의회 소속 공무원의 채용과 승진, 징계 등 인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에게 '국민통합정부'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전날 조원진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국민통합정부 참여를 타진했다. 이에 조 의원이 난색을 표하며 정책토론회를 역제안 했지만, 이 후보는 확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4선인 무소속 복덕규(63) 포항시의원은 6월 1일 치르는 포항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5일 밝혔다. 복 의원은 불출마 이유로 "선배 정치인들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스스로 내려와야 젊고 유능한 정치 지망생들이 더 열정을 갖고 왕성하게 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복 의원은 INI스틸(현대제철)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2006년 민주노동당 후보로 시의원에 당선돼 통합진보당 등을 거쳐 현재 무소속 4선 시의원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은 25일 대장동 개발의 핵심 실무 책임자였던 당시 정민용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기획팀장의 대장동 문건 보따리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천 가방 안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이었을 당시 대장동 '분리 개발 관련 문서 등이 다수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 문서보따리는 2022년 2월 13일에서 14일 경 안양에서 성남으로 이어지는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 출구 부분 배수구에 버려져 있는 것을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입수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여야 대선후보가 구미지역을 위한 공약을 밝힌 후 KTX구미역 '신설'과 '정차'를 놓고 이슈가 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구미지역 공약으로 △KTX 구미역 신설 추진 △통합신공항 연계 동서횡단 철도 건설 적극 검토 △국가5산단의 특구 지정 지원 △낙동강 생태축 회복 및 시민 친화적 수변공간 조성 지원 △구미시를 공항경제권 배후도시로 성장 지원 △이차전지 양극제 등 소재산업 허브 조성 등 6대 공약를 알렸다.국민의 힘 구자근 의원이 제안한 윤석열 후보의 구미지역공약은 △KTX 구미역 정차 및 구미역 신공항노선 신설로 구미역 활성화 △구미1산단 배터리서비스 친환경 산단(BASS산단) 전환 △신구미대교 신설 △드론택시 등 플라잉모빌리티 연구개발단지 조성 △백연저감 시범단지로 친환경 구미 완성 등이다.이러한 여야 대선 후보 구미 지역 공약 발표후 첫 번째 공약이였던 KTX구미역 정차와 신설을 놓고 상당한 갈등이 되고 있다.앞서 지난달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다당제 정치개혁안을 발표하며 보낸 러브콜에 군소정당 후보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다당제를 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강화,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 대선 결선투표제 등 선거제 개혁을 고리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제외한 제3지대와 이재명 대선후보간 연대를 시도했지만 별무소득인 모습이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선거제 개혁 발표에 대해 "그렇게 소신이 있으면 그렇게 실행하면 되지 않나"라며 미온적 입장을 드러냈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구로디지털단지 유세에서 "통합정부 만들겠다 또 정치개혁 하겠다 하는 것을 이번 대통령 선거와는 연계하지 마시기 바란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와 연계해서 또 선거에 좀 유리한 고지를 점해보자 이런 생각이라면은 정말 진정성이 없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심 후보는 "송 대표가 말씀하신 정치개혁 공약은 사실 DJ 대통령 때부터 시작해서 오랫동안
20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10여일 앞두고 선거 판세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반등세를 보이는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주춤하면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발표된 3개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0.8%p~2%p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었다.더욱이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이날 대통령 4년중임제·결선투표제 등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안을 안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에게 전격 제안하면서 야권 단일화의 균열을 틈타 권력 분점을 매개로 한 연대를 타진하고 나서면서 여야가 모두 최대 변수로 떠오른 단일화를 둘러싼 치열한 수싸움을 전개하는 모양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인터넷 언론사인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월 4주 차 주중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주간집계 대비 1.0%포인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후 이번 주말 양당 후보의 회동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24일 정치권에선 단일화 담판의 관건으로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단일화 제안 수용 ▲'공동정부' 수준의 파격 제안 ▲안 후보 조롱에 대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 등이 꼽힌다.안 후보는 전날 경북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는 주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그런 계획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같은 날 공개된 부산일보 인터뷰에서는 "지금도 제 제안(여론조사 경선)을 받을 생각이 없는 것 같은데 받는다면 또 모르겠다"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야권 단일화 요구 목소리에 대해서도 “지금은 오히려 (윤 후보 쪽에서) 전혀 그럴 생각이 없지 않느냐. 이 대표부터 해서 윤 후보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라며 윤 후보의 태도 변화에 따라 상황이 바뀔 여지를 남겨뒀다.윤 후보와의 만남을 묻는 질문에도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가 24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처로 결정된 달성군 유가면 쌍계리 현지에서 박 전 대통령의 대구 거주 결정 환영과 쾌차를 기원하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전이 현실화하면 미국 등 서방이 주도하는 대(對)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제반 상황에 비춰볼 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들과 대응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어떠한 형태로든 전면전을 감행하면, 우리 정부로서도 대러 수출통제 등 제재에 동참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전면전'이란 조건이 달렸지만 정부가 어떤 표현으로든 제재 동참 의사를 밝힌 건 처음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을 선포했다. 그는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공언과 달리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수도 키예프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처장의 유족이 23일 "저희 가족은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나왔다"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했다. 고 김 처장의 아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처장 유족'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년 동안 충성을 다하면서 봉사한 아버지 죽음 앞에 조문이나 어떠한 애도의 뜻도 안 비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심지어 아버지의 마지막 발인날 이 후보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나와 춤추는 모습도 보였다"며 "이 모습을 TV를 통해 보신 80대 친할머니가 오열하고 가슴을 치며 분통해 하셨다. 그걸 보면서 우리 가족은 죽을 고통을 느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선 모른다,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던 이 후보는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타 후보 당원 빈소에는 찾아가 직접 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 모습을 보고 이 후보의 연락을 기다리던 저희 가족은 다시 한번 처절
구미시의회는 올해 정책지원관 5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지방의회 의결사항 관련 자료 작성 등 시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시의회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3일 "해외에 나갔을 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동포 여러분의 뿌리가 대한민국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내에서 군림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지난 70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운 것은 탁월한 외교적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에게는 무엇보다 외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세계 선진국 정상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찾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우리 국민들은 직접 발로 뛰며 글로벌 세일즈를 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며 "해외에 나갔을 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동포 여러분의 뿌리가 대한민국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지난해 9월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권자와 약속한 '혼밥 안 하기, 뒤에
군위군의회는 23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위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군위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 결정 과정에서 작성한 공동합의문 중 군위군 대구편입은 2021년 6월 30일 대구시의회에서 찬성했고, 경북도의회는 2021년 10월 14일 의견 재 청취를 통해 찬성 의결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하지만 행정안전부에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정부 입법으로 관련 법률안을 국회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하자 서명에 참여한 국회의원 한 분이 2월 국회 임시회에서 반대해 무산되었다”고 말했다.군위군의회는 “2월 국회에서 무산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4월 전 국회 임시회에서 군위군 대구편입 관련 법률안을 제정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