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27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061여만원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7일 오전 8시께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공지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의 설 연휴 양자 TV토론을 추진하는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26일 인용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박병태)는 이날 방송사들이 안 후보를 제외한 채 방송 토론회를 실시해 방송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26일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하여 긴급 간담회를 열어 오는 28일 오전 8시 포스코센터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정해종 의장을 비롯한 백인규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지진피해특별위원장이 참석해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동향과 대책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리고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설치 및 포스코의 지역상생 촉구를 위해 28일 새벽 전체 의원이 상경하여 지주회사 전환 최종 의결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리는 포스코센터 앞에서 강력한 항의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정해종 의장은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매우 크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포항시의회는 현재의 민심을 포스코에 전달하고 향후 결정사항에 대해서도 예의주시 하며 시민들과 함께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의회는 지난 24일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여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지역사회 상생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주회사의
의성군의회는 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5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올해 처음 개회하는 제254회 임시회 회기는 2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이며 주요 안건으로는 지방자치법의 개정으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운영이 상설화됨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군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기타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박용선 도의원(국민의힘, 포항4)이 아이돌봄공동체 구축과 돌봄공간 조성 방안을 담은 ‘경상북도 아이돌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이번 조례안은 △ 아이돌봄공동체ㆍ돌봄공간의 정의 △ 돌봄공간 조성 및 기능 △ 아이돌봄공동체 실태조사 실시 △ 아이돌봄공동체의 사회적협동조합 결성 △ 재정지원 등이 있다.따라서 이번 조례안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아이돌봄공동체가 돌봄공간 조성을 통해 아이(만 12세 이하 아동)를 대상으로 △ 맞춤형 공동육아 활동 및 부모ㆍ자녀 참여형 돌봄활동 지원 △ 육아 정보 제공 △ 도서ㆍ장난감 대여 서비스 등 물품 나눔 지원 △ 학습, 놀이, 체험 등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등하교, 간식 제공 등의 공동육아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박용선 의원은 “조례안 개정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중심의 아이돌봄공동체 구축과 돌봄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공적 돌봄의 틈새를 보완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다시 한 번 대북 선제타격론을 꺼내들며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 기조를 이어갔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본부 산하 글로벌비전위원회 주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선제타격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매우 중요한 우리의 애티튜드(attitude·마음가짐)"라고 강조했다.그는 "안보 없는 평화는 없고, 평화라고 하는 것는 안보의 목적"이라며 "힘과 우리가 지켜야될 국방력과 동맹관계, 그리고 그보다 더 우선하는 국가정체성에 대한 확고한 국민들의 인식, 이런 게 국가안보와 평화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후보는 "제가 연초에 신년 기자회견을 하며 '(대북) 선제타격' 이야기를 언급했다"며 또 다시 선제타격론을 꺼냈다.그는 "선제타격을 바로 한다는 것이 아니다"며 "침략적 도발행위를 할 것이 확실시될 때에, 우리가 적의 미사일 발사기지와 그 도발을 지시한 지휘부에 대한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저 이재명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며 "야당도 동참해달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과정에서 격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신 줄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실망감을 넘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국민께 뵐 면목이 없다"며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할 정치가 도리어 걱정을 끼치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저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 이재명은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 하겠다"며 "이재명과 함께 정치교체, 확실한 민생개혁의 길을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여의도 정치를 확 바꾸겠다. 이재명이 먼저 혁신하고, 민주당이 먼저 내려놓겠다"면서 ▲정치교체 ▲국민 최우선 실용정책 ▲국민내각, 통합정부 구성 ▲3040대 장관 적극 등용 등도 약속했다.그는 "국민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 TV 토론 방송을 중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26일 법원이 받아들였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다자토론도 상관 없다"며 설 연휴 기간 토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부천의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노동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4자 토론이든, 5자 토론이든 법률이 정하는 상식과 합리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모든 후보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방식의 다자토론을 지금이라도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그는 윤 후보를 향해 "어차피 양자토론을 하면 본인이 반격당하거나 본인이 주장할 시간이 많이 확보되지만 4자 토론을 하면 반으로 줄지 않느냐.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그런 점을 감안해 국민께 선택의 여지, 판단의 여지를 드린다는 차원에서 다자토론을 받아들여달라"고 촉구했다.이 후보는 "정치란 공정해야 하고, 당연히 자격 있는 사람들이 똑같은 기회를 받는 게 맞다고 생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25일 평화시장, 중앙시장, 황금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올해 첫 민생행보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평화·중앙·황금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제수 용품 등을 직접 구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만나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16일째인 26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고현장을 찾아 빠른 실종자 구조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송 대표의 현장 방문에 맞춰 피해 가족과 상인들은 '해결책 촉구'를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피해자 가족 대표는 송 대표가 가족을 만나기 위해 천막으로 향하자 "문제를 해결하고 오시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을 찾아 "다섯 분의 실종자들이 조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학동 참사 이후 '건설안전 3법'을 발의했지만, 건설안전기본법은 계류중이다"며 "심의에서 통과하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국회에 계류중인 건설안전법 통과를 위한 노력도 약속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번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에 대한 묵념을 한 뒤 모두발언을 통해 "너무나 안타깝고 빨리 희생자들이 수습이 되고 주변 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와 협업해 창작공연을 포함한 '한국인의 미소, 하회탈과 함께하는 공명선거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2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주 토·일(오후 1시30분~55분) 하회마을 내 하회별신굿상설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대구동구의회가 26일 대구 동구의회 의정연구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신고식은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가 인사권 독립 후 시행되는 첫 인사발령 신고식으로 차수환 동구의장을 비롯한 동구의회 의장단과 전 직원이 참석해 사무직원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차수..
3월9일 실시된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인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6일 지역기반 중심의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공동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산업은 그 미래적 가능성이 있음에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이 미흡하다"며 “..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의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지난 23년 동안 270여 시민·사회단체에서 1000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온·오프라인에..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지난 25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과 복지시설 합리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북사회복지연대(18개단체)와 사회복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정책간담회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경북총괄선대위원장, 김형동 중앙선대위 사회안전망구축지원본부장, 김하수 경복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박선하 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이 40%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다시 한자릿수대로 떨어졌다. 2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4.7%, 이재명 민주당 후보 35.6%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9.8%, 심상정 정의당 후보 3.9%,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3% 순이었다.
“웅도 경북교육이 대전환, 대개혁, 대혁신의 시대를 맞았다. 이제까지 그냥 그렇게 해 늘 해오던 식으로 교육정책을 펼쳐 왔다면, 새로운 시대 벼노하에 맞춰 튼 틀에서 변화가 필요한 ‘준비된 희망’ 임준희가 ‘아이천국, 경북교육’을 만들겠다”임준희 전 대구교육청 부교육감은 25일 경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쌓아온 정책 경험과 역량,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북교육의 획기적 대전환에 헌신하고자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임준희 경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경북교육 혁신을 위한 역점정책으로서, 먼저 유아교육의 중요성에 착안해 생애초기 출발선 평등을 위해 ‘경북형 유보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또 유·초·중의 학교폭력의 획기적 감소를 추진하고, 모든 교육의 기본은 아이들의 학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초중학교에서는 기초학력과 적정학력(기본학력)을 보장하고, 고교단계에서는 학력평가를 통해 학력을 상향시키기로 했다.또한, 60세 이상의 新장년층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이번주 중으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사과 입장문을 낼 예정이다.국민의힘 선대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가 입장문을 낼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설 연휴 이전에는 낸다는 계획이다.이 관계자는 "설 연휴 밥상머리에서 김씨의 '주술' 논란 등 잡음이 계속되진 말아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도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옳은 길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김씨의 사과 여부와 시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앞서 윤 후보도 지난 24일 "녹취록에 의해 마음이 불편하신 부분이나 상처받은 부분에 있어선 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5일 미세먼지를 임기내 30%이상 감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폐기물 처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민의 재활용 불편을 덜고 기업의 선순환 경제 정책에도 기여하는 '순환 정책'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미세먼지 정책과 순환경제 정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약속했다.윤 후보는 미세 먼지 정책 관련 ▲화석연료 비중 임기 내 3분의 1감축 ▲초중고·요양 시설에 미세먼지 바이러스 정화기 설치 ▲고농도 초미세먼지 경고 '2일 전 발령' 변경 등을 제안했다.첫째로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임기 내 3분의 1로 감축하겠다고 다짐했다.이를 위해 탈원전을 백지화하는 동시에 탈석탄을 최대한 앞당겨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임기 내 60%대에서 40%대로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석탄발전소는 가동 상한을 현재 80%에서 50%로 낮추겠다고 밝혔다.둘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