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2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정치인은 필요하다면 누구나 만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열어뒀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쉐라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참석 직후 "원론적인 말씀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홍 의원과 정치적으로 공조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이 다르지 않느냐"며 "저는 국민의당 선거운동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일축했다.그는 선을 긋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국민들께서 누가 더 확장성이 있고 정권교체가 가능한 후보인지 판단해 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이준석 대표의 윤 후보 2030지지율 반등'주장에 대해 "저는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제가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 그리고 그것을 실행할 정책, 우리나라를 둘러싼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대한민국의 생존전략, 그 말씀을 드리고 제 진심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의결했다.민주당은 이날 중앙위를 열고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결의 안건을 온라인 투표에 부쳤다.투표 종료 후 변재일 중앙위의장은 "중앙위원 총 671명 중 78.54%가 투표에 참여하셨다"며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은 찬성이 491명, 반대 36명으로 과반이 찬성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위는 과거 징계 경력자에 대해 대선기여도에 따라 올해 지방선거와 22대 국회의원 선거 때 감산 규정을 다르게 적용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도 의결했다.앞서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당원투표를 열고 합당 건을 가결시킨 바 있다. 이로써 두 당의 합당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됐다.송영길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우리의 목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잇는 4기 민주정부 수립"이라며 "민주진영 대통합은 목표 달성을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2일 이재명·윤석열 후보간 대선 'TV토론'과 관련, 3대 3 실무 협상단을 꾸려 논의하기로 했다.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 단장인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이날 낮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양측은 전했다.양측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이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며 "3대3 실무 협상단을 만들어 내일 오후 3시에 만나 추후일정을 논의한다"고 전했다.실무단이 꾸려진 후에는 토론 시점, 범위, 주제 등 세부 사항을 놓고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된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 KBS 주관 TV토론 실무협의를 놓고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정부는 전문가 의견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서 민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오는 16일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됨에 따라 방역체계 조정 논의가 본격화될 것을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 민심을 의식해 일부 완화를 거론한 셈이다.당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장인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대본 3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소상공인과 문화예술, 체육분야 등 각종 피해분야에 대한 충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윤 원내대표는 "지난 일요일 이재명 후보와 함께 사각지대 피해업종 사장님들을 중심으로 현장의 고통과 아픔을 현실감 있게 들을 수 있었다"며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선 사각지대 피해업종을 꼼꼼히 챙겨서 더 소외받는 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방역체계 완화 쪽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다가오는 설 명절 대목이 겹치며 영업제한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e스포츠의 지역연고제 도입 등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게임을 질병으로 보던 기존의 왜곡된 시선은 바뀌어야 한다. 게임 정책 핵심은 게이머가 우선이고 지금까지 게임 이용자에 가해졌던 불공정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며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게임 시장의 불공정 해소에 중점을 둔 이번 윤 후보의 '게임 공약'은 2030 청년세대 가운데 특히 이대남(20대 남성)을 타깃으로 한 전략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봉급 200만원 공약에 이어 청년층을 겨냥한 행보를 강화하며 '청년 표밭'을 다지겠다는 의도다.윤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정보를 게임사가 완전히 공개하도록 의무화해 게임 유저들이 게임사를 직접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방송사의 시청자위원회처럼 이용자위원회를 만들어 직접 감시하겠다는 방안이다.확률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신경제 비전'을 위한 4대 대전환의 한 축인 산업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산업대전환 공약 발표'를 통해 "수출 1조달러, 국민소득 5만 달러, G5시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수출 1조원 시대를 위해서는 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며 "메모리반도체, 석유·화학, 일반기계 같은 수출 주력 품목과 바이오헬스, 차세대 모빌리티 같은 미래산업 품목, 농축수산물까지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북방,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신흥시장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활성화해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지도를 확장하겠다"며 "수출금융을 확대하고, 통상 환경 선제 대응을 위한 디지털 무역협정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1조 달러 달성 방법에 대해서는 "수출 지역과 품목을 다변화하고, 이번 코로나19 과정에서 수출 역량이 오히려 확대된 것
울진군의회는 1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울진군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오는 1월 13일에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으로 인해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명 등의 권한을 가지게 됨으로써 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과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선용 의장, 전찬걸 군수, 김정희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해 확인하고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정기·수시 인사교류 협조 ▲군의회 소속 직원 정원반영 등 제반사항 협조 ▲신규채용을 위한 임용시험 군에서 협조 ▲후생복지, 교육훈련, 보수, 복무 관련 통합운영 등이 있다.
송자호(22) 피카프로젝트 대표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34)와 결별한지 4개월 여 만이다. 실제 나이를 다섯 살 속였다며 1995년생이 아니라 2000년생이라고 정정했다. 송 대표는 10일 기자회견에서 3월9일 치러지는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정 생년월일은 2000년 3월30일"이라며 "2020년 2월 피카프로젝트 창업 당시 내 나이는 만 스무 살이었다. 우리나라는 오랜 유교사상에 의해 현재까지 나이 문화가 존재한다. 당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난 제약과 무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내 나이와 달라서 놀랐을 수 있다. 청년이 어리다는 이유로 도전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 큰 고충이었다. 원래 나이로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우리나라 1350만 여 명의 청년 목소리를 국회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변하겠다. 우리와 같은 청년도 도전하고 기존 기득권과 기성세대에 억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코스피 지수 5000·국민소득 5만 달러·종합국력 세계 5위(G5) 입성을 골자로 한 '5·5·5 공약'과 관련해, "임기 내에 도달할 수치 목표가 아니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신경제 비전' 선포식 뒤 5·5·5 공약 달성 시점을 묻는 질문에 "임기 내에 도달할 수치 목표가 아니고 우리가 지향할 (목표)"라면서 "그렇다고 초장기 목표는 아니다. 충분히 도달할 수 있고, 최단기간에 도달하기 위해서 제시하는 비전과 목표"라고 답했다.그는 "실현 불가능한, 전혀 우리의 역량으로 도달할 수 없는 그런 말씀을 드린 건 아니다"라면서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하기 위해 국가의 대대적 투자와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경제 구상의 핵심 세 가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국가의 역할 확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역할 확대를 통해 인프라 구축에 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1일 "국민들이 알고 계신 부분처럼 지금 거대 양당 두 후보는 도덕적으로, 가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저는 거기서 자유로운 후보"라며 차별화에 나섰다.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저만 유일하게 국민통합을 할 수 있는 후보"라고 확신했다.또 "대장동 게이트 의혹이라든지 여러 정치 경험 부족 등 자질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만약 거대 양당 후보 중 한 후보가 당선돼서 결정적 범죄 증거가 나왔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대혼란에 빠질 것이다. 반대로 낙선한 후보의 결절적 증거 나왔다, 그러면 5년내내 심리적 내전 상태로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시대교체라 생각한다"며 "이념과 진영정치 시대에서 벗어나 이젠 과학과 실용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안철수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공약이 '555' 공약"이라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40.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본부)가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34.7%)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이번 조사에서는 지난달 27일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0.5% 상승했고 이 후보는 4.1% 하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난 조사 5.7%에서 13%로 대폭 상승했다. 이밖에 허경영 후보는 2.9%, 심상정 후보 2.2%, 김동연 후보 0.7%, 기타후보 0.9%, 없음 3.9%, 모름 1.4%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데에는 2030 세대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여가부 폐지 공약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에 비해 젠더 갈등과 남성역차별 문제들에 관심이 덜하고 김건희 학력 논란 등으로 등을 돌린 중장년 계층(50대)의 지지율 회복이 가시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카페에서 '진심·변화·책임'을 주제로 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를 위한 임대료 분담, 부동산 시장의 역동성 회복 등을 약속했다.윤 후보는 1년간 월 100만원 부모급여, 필수의료 국가책임제 등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했다.그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로 벼랑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을 위해 임대료를 임대인, 임차인, 국가가 1/3씩 나누어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계형 임대임을 제외한 임대인도 고통분담을 위해 임대료의 1/3을 삭감하고 그 중 20%는 세액 공제로 정부가 돌려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임차인은 남은 임대료 2/3에 대해 금융대출 이후 상환금액에서 임대료와 공과금에 대해 절반을 면제하겠다. 나머지 부담은 국가가 정부 재정을 통해 분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성장-저출생-양극화의 악순환을 극복하겠다"고 강조
대구달서구의회와 달서구가 11일 오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효율적인 인사 운영 등을 위한 업무협약 맺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법 개정(2021년 1월 13일) 시행에 따른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양 기관 간 연계·협력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내용은 ▲원활한 구정..
대구 남구의회가 남구와 11일 남구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과 효율적인 인사운영 추진이 목적이다.양 기관은 인사교류,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경북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 공장인 LG BCM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직원 및 구미형 일자리에 기여한 지역 노사·민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2024년 9월까지 4천754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에 들어설 LG BCM 공장이 국내 최대인 연 6만t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함으로써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11일 합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11일) 오전 7시27분경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탐지했으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알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방역 당국에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전에 50대 이하 3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아 청소년 대상 접종 확대와 단계적인 4차 접종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새해 첫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제는 50대 이하 연령층의 3차 접종 속도가 오미크론 피해의 크기를 결정하는 관건이 되고 있다"며 이렇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 추세대로 가면 이번에 확산 역시 이전 수준으로 진정되어 갈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에게 두 가지 큰 고비가 기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2가지 고비에 관해 문 대통령은 "첫 번째는 설 연휴 기간의 확산 우려이고, 두 번째는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화할 가능성"이라며 "두 가지 상황이 겹쳐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도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것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37.1%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30.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적극 투표층에서는 이 후보 41.6%, 윤 후보 34.2%로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특히 이번 조사는 윤 후보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결별, 선대위 해체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및 화해 이후 이뤄진 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의 상승세는 미미한 수준이었다.3위는 13.6%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였다. 안 후보는 지난달 29~31일 MBC 정기 여론조사 대비 5.2%포인트 상승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하지만 안 후보 지지층 중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이 50.4%에 달해 지지 강도가 타 후보에 비해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심상정 정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0일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기초연금 수준을 많이 올리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찾아 "우리나라가 경제가 성장한 것에 비해 부끄러울 정도의 노인빈곤을 보이고 있다"며 "이 문제도 돈을 쓸 때 제대로 써서 확실하게 개선해야한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현재 월 30만원인) 기초연금 급여를 현실화하겠다"며 "다니시고 싶은데 좀 다니시고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사실 수 있도록 이 부분을 현실화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기초연금 급여수준을 많이 올리겠다"고 말했다.또 "연세가 드시면 건강문제가 우선인데 의료급여도 국가에서 더 신경을 써드려야 한다"며 "요양 간병부분도 각별히 배려를 해드려야 한다. 국가가 노인들의 요양과 간병을 뒷바라지하고 여가 시간을 활용해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오늘날 10대 강국을 만든 노인 몫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0일 "이재명 후보가 제가 11월초에 발표한 5·5·5 공약(5개 초격차 기술·5개 글로벌 기업·5대 경제 강국)과 유사한 내용으로 최근에 발표 하더라"고 주장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더 좋은 나라 전략 포럼' 초청특강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특강에서 5·5·5 공약이 이재명 후보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 공약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측면도 있겠지만, 그렇게 큰 정당에서 아이디어도 못내고 베끼시면 곤란하지 않느냐"며 "국민들께서 그런 점 판단하실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꼬집었다.안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공약에 대해 "저희가 곧 발표할 예정이지만 정부 부처를 하나만 떼서 없애고 말고 이럴 문제가 절대 아니다"며 "전체적으로 어떤 철학 하에서 이 기능을 어떤 부서와 합치거나 강화하는 것들이 나와야한다"고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