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전격 사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2017년 3월 31일 구속 수감됐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24일 언론매체와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이 사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들어 5번째 사면인 이번 특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최종 확정되면 약 4년 9개월만에 수감 생활을 마치게 되는 것이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후보가 호남에서 '민주당은 들어갈 수 없어서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고 말한 데 대해 "처갓집 비리가 결정적 변수가 되는 판에 아직도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당 탓을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홍 의원은 이날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에 한 네티즌이 "(윤 후보의) '1일 1망언' 대단하다. 이런 인간한테 대선후보를 맡기고 가야 하나"라고 적자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윤 후보는 하루라도 입 다물고 있는 게 지지율 지키는 길'이라는 다른 네티즌 글에도 "입만 열면"이라고 적어 공감을 나타냈다.윤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정권교체를 해야 하고, 민주당은 들어갈 수가 없어서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지만 진정한 국민의 지지를 받는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해당 발언으로 일부 당원들이 반발한다는 질문이 나오자 "민주당의 대척점에 있는 당으로
국민의힘이 선대위 내분 사태의 진원지인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후보측 핵심 관계자)의 늪에 빠져 내홍만 심화되고 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그립을 강하게 잡고 선대위 기강잡기에 나섰지만, '윤핵관'을 둘러싼 이준석 대표와 장제원 의원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내홍이 심화하고 있다.선대위 주도권을 놓고 권력투쟁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이준석 당대표는 23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핵관'에 대해 "선대위 조직도에 없는 사람이라서 문제"라며 "(그 사람은)부산을 벗어나면 안 된다. 부산을 벗어나면 전 국민이 제보해야 한다"며 윤 후보의 최측근인 장제원 의원에 견제구를 날렸다.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선대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장 의원이 여전히 '윤핵관'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불신을 내비친 것이다.이 대표는 KBS라디오에도 출연해 얼마 전 선대위를 공개 비판한 장 의원의 글을 두고 "전혀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장제원 의원께서 저도 모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80년대 민주화운동 하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그 민주화운동이 그야말로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따라 한 민주화운동이 아니고,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 온 이념에 사로잡혀서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과 같은 길을 걸은 것"이라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그 시대에는 민주화라고 하는 공통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고 이해가 됐다"며 "그러나 실제 문민화가 되고, 우리나라 정치에서 민주화가 이뤄지고, 전체적으로 고도 선진 사회로 발전하는 데 발목을 잡아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이 그동안 제대로 잘 못했기 때문에 우리 호남 분들이 그동안 국민의힘에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지지를 하지 않으셨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며 "저도 이 정권을 교체해야 하고, 민주당에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지만 이 국민의힘이 진정한 국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국가 비전과 통합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이 후보는 낙선 인사 등을 위해 잠행하던 이 전 대표를 선대위 출범 51일만에 수면 위로 끌어내면서 자중지란에 빠진 국민의힘 대비 우위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호남 출신으로 진중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 전 대표의 합류로 약점인 호남과 중도층 유권자 공략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1시간20분 가량 오찬을 겸한 양자회동을 한 뒤 합의사항을 공동 발표했다.이 후보는 "존경하는 이 전 대표님께서 지금까지도 민주당 승리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셨다"며 "이제는 본격적으로 필요한 조직에 직접 참여하시고 민주당 4기 민주정부를 위해 최선을 다 하실 것으로 생각되고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데 우리 대표님께서 많이 도와주실 걸로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민주
대구북구의회 김기조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북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을 통해 지역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이 주최한 '2021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좋은정치인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범사련은 중도보수를 지향하며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여성, 소비자, 통일, 인권, 봉사 등 12개 분야 250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연합..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캠프의 대구지역 조직본부장직을 강대식·김용판 의원과 함께 임명받아 총괄 지휘한다.김 의원은 공직 재직시 주로 기획과 혁신분야를 담당했고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하다는게 지역 정가의 평가다. ..
'극빈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른다'는 윤석열 대선후보 발언에 홍준표 의원이 "나도 모르겠다, 이제"라는 반응을 내놨다.홍 의원은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게시판에 "후보라는 사람이 계속 망언을 하는데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이 올라오자 "나도 모르겠다, 이제"로 화답했다.질문자는 윤 후보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며 "n번방 방지법 반대하는 후보로 줏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정전협정 위반을 하는 후보가 세상에 어디 있나. 이게 맞나"라고 비판했다.
포항시의회는 22일 오전 제28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31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이날 주해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에 대해, 백강훈 의원은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대해 각각 발언했다.이번 회기 동안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안병국)는 시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포항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등 조례·규칙 23건을 처리했다.
[속보]당정, 연매출 3억 이하 가맹점 카드수수료 0.8%→0.5% 인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정현 위원장(사진)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경북도의회 제10대, 제11대 재선의원인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2020년 7월부터 후반기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민생의회 구현에 앞장서왔다.박 위원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탁상공론으로 해결할 수 없고, 해결되지 않은 채 남은 문제로 인한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구하고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을 내 이웃이라 생각하고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 불편을 해소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일 해왔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도민과 함께하는 민생의회 구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정근수(국민의힘, 구미6) 의원이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회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정 의원은 초선의원의 패기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농수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북 농업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또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코로나19의 계속되는 확산 속에서 면밀한 예산 심의로 경북도의 2022년도 살림살이를 알차게 꾸리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정근수 의원은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일자리 감소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 등 대내외적으로 경북도는 매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현장 여론을 수렴해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경북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독립운동가,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으로 활동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된 백봉신사상은 신사적인 정치인을 양성하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해마다 국회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와 동료의원..
경북도의회 조현일 교육위원장(국민의 힘, 경산·사진)이 ‘2021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에서 지방자치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이 지난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서울시상식에 참석하지 못 하고 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조현일 교육위원장은 자치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경산 출신 재선 도의원인 조현일 의원은 제10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제11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2일 "이준석 대표의 정치의 미래도 내년도 대통령 선거를 어떻게 마치느냐에 달려있다"고 책임론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 대표와 오찬을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하여튼 내년 선거에 승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내가 얘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대표가 대통령 선거에 대한 당으로서의 책임이 있는 것 아닌가. 상임선대위원장을 그만뒀다고 해서 이 대표가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있을 수가 없다"고도 했다.김 위원장은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은 이 대표에 설득을 했냐는 질문엔 "정치인이 한번 선언을 했으면 그걸로 끝나는 거지, 번복을 한다는 게 쉽지가 않다"며 "나 스스로도 그런 상황을 뻔히 알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내가 구체적으로 얘기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오찬에 함께 참석한 고문들에 대해선 "앞으로 나보고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후보와 여러가지 의논을 잘 해가지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이재명 정부의 미래 원자력 발전 정책은 '감(減)원전' 정책이라 말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과학기술분야 7대 공약 발표 후 원전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자 "문재인 정부, 3기 민주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문제가 있었다는 게 야당의 주장인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사회적 논쟁을 불러온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와의 차별화를 시사하는 발언인 셈이다.그는 "지금 당장 가동하거나 건설중인 원자력 발전소들은 그냥 계속 지어서 가동연한까지 사용하고, 신규로 새로 짓지는 않는다"며 "그러면 2084~2085년까지 현재 계획으로는 그때까지 원전이 (전체 에너지 발전에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재생에너지 생산효율, 발전단가가 이미 선도국가들의 경우 화석연료 발전단가를 역전한 상황이고 일반적 예측에 의하면 10년 이내 원전 발전 단가가 재생에너지 단가와 역전하게 될 거란 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22일 오찬을 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 대표와 오찬을 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준석 대표의 정치의 미래도 내년도 대통령 선거를 어떻게 마치느냐에 달려있다"며 "하여튼 내년 선거에 승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내가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그는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은 이 대표에 설득을 했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정치인이 한번 선언을 했으면 그걸로 끝나는 거지, 번복을 한다는 게 쉽지가 않다"며 "나 스스로도 그런 상황을 뻔히 알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내가 구체적으로 얘기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 복귀와 관련해 "그런 건 뭐 저희가 서로 얘기하지도 않는다. 저랑 김 위원장이 10년 가까이 교류했는데, 척하면 척이지 딱히 말을 나눌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에 관련해 "제가 당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과 요청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하겠다"고 말
안동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3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30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선 시정 48건, 촉구 197건, 건의 226건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76억 7595만 2천원을 감액,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020만원을 감액해 수정 가결했다.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 4건 중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손광영, 임태섭, 김경도, 권남희, 조달흠) △안동시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우창하, 김상진) △안동시 사립박물관 및 사립미술관 지원 조례안(김경도, 손광영, 권남희, 임태섭, 조달흠, 윤종찬)는 원안 가결 △안동시 청소년 기본 조례안(이경란, 정복순, 배은주)은 수정 가결됐다.김호석 의장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복리를 위해 힘써준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에게 깊은
칠곡군의회가 2021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의정활동부문 2등급, 의회운영부문 2등급)을 차지했다. 이는 경상도 기초의회 중 가장 높은 성과로, 칠곡군의회는 도내 기초의회에서 유일하게 2등급 이상 평가(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이 낮을수록 청렴)를 받은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