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10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양식어가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장기면에 소재한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상황과 대응책을 점검하고 어업인을 격려했다.올해 경북지역 7월 폭염일수(체감온도 33도 이상)는 7.7일으로 평년 6.2일보다 1.5일 많으며, 긴 장마가 계속된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0.1일에 불과했다.이처럼 계속되는 가마솥 더위로 해수면 및 내수면 수온도 급상승해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4일 동해 중남부 연안(경북 울진~부산)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경북도내에는 81개소(육상수조식 64, 가두리 12, 축제식 5)의 양식장에 강도다리, 넙치, 조피볼락 등 총 1700만 마리의 어류를 양식하고 있으며,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9일까지 포항시 11개소 넙칟강도다리 16만 514마리, 경주시 1개소 강도다리 9479마리, 영덕군 5개소 강도다리 1만 5297마리, 울진 2개소 강도다리 9만 9673마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공식 출마선언 직후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시민단체가 최 전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이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 전 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최 전 원장은 지난 6일 대구 중구 동산동 서문시장을 방문했을 때 마이크를 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당시 최 전 원장은 서문시장 입구에서 측근이 건네 준 마이크를 받고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이 정권에서 힘드셨죠"라며 "저 최재형이 정권교체 이뤄내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라고 말했다.공직선거법 제59조에 따르면 선거운동 기간이 아니라면 옥외 등에서 확성기를 사용해 발언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사세행은 "자신이 30년간 판사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선거 사건에서 재판을 담당했고 대전시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선거 관리의 직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선거법 전문가임에도 불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사진)는 10일 '국정농단 공모'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결정에 대해 "이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선진국 도약에 기여함으로써 국민들께 진 빛을 갚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열린 '전국민 주치의제' 정책협약식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부회장은 국민들께 또 한번 빚을 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날 이 부회장 가석방 결정 직전 "그동안에 그 문제에 대해서 이례적으로 대통령께서 많은 말씀을 하신 편"이라며 "그 정도로 대통령께서 많은 말씀을 했다는 것은 생각이 많이 있으셨다는 뜻일 테니까 대통령의 판단을 따르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한 바 있다.경쟁상대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과 관련해서는 "내년 대선은 박빙의 선거가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아무리 경쟁을 한다고 하지만 서로에게 상처남겨서 이탈이 생기게 하는 것은 내년 박빙 선거에 임하는데 결
박태춘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사진)이 도의회 제325회 임시회에 ‘경상북도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 운영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조례는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 구성과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이번 조례안은 △드론 방제단 육성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드론 방제단 구성 및 운영 △드론 방제단 장비 및 장비 운용비, 방제비의 지원과 전문교육 실시 등을 담고 있다.박태춘 의원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영농지원으로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을 돕고, 병해충의 예찰과 적기방제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또 드론 방제단의 활성화로 “청년농업인들의 스마트 농업 기술력 제고와 후계농업인으로의 정착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며, “농촌이 소멸되지 않도록 청년의 유입과 정착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이 10일 대선 공약을 뒷받침할 정책자문단을 띄우면서 정책행보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윤 전 총장의 국민캠프 정책자문단은 경제, 사회, 외교·안보·통일, 교육 4개 분과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추가 영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윤 전 총장의 정책자문그룹도 매머드급에 이를 전망이다.경제 분과에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간사로, 김경환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 경제, 금융,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 7명이 함께 한다.사회 분과는 간사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비롯해 유길상 전 한국고용정보원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10명으로 구성됐다.외교·안보·통일 분과는 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 외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등 19명이 참여한다.교육 분과는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6명으로 구성됐다.캠프 좌장격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총괄간사로서 각 분야별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당협위원장)은 지난 9일 국민의힘 상주시 당협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상주·문경 당협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국민의힘 상주·문경 선출직들과 주요 핵심 당직자와의 간담회에서 △당원교육 및 혜택 △지방소멸도시를 위한 개선방향 △지방재정의 확보를 위한 방법 △당원 1% 일정수이상지역의 다른 공천방식 △화합과 소통을 위한 세분화된 대선토론회 일정 △문경~상주~김천 간 내륙철도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이준석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후보 자격시험의 구체적 시행 방안에 대한 질문에 “제재를 위한 제도가 아니며, 공직후보 출마자들의 능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자는 데 의도가 있고,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다가오는 대선에 “대통령선거 국가의 명운이 걸렸다는 생각으로 분열하지 않아야 한다”며, “어떤 후보자가 되던, 후보자를 중심으로 단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임이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기대감을 나타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진 회의에서 "국산 1호 백신이 탄생해 상용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문 대통령은 "국내 임상시험이 신속하게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식약처는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GBP519)' 3상 임상시험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검증해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GBP510은 미국 노바백스 백신과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 백신이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며 항원 단백질을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화이자 등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과는 다른 유전자 재조합 방식이기는 하지만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백신
배한철 의원(경산2․ 국민의힘)이 9일 ‘경상북도교육청 4차산업 미래교육 진흥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이번 조례안은 도내 각급 학교의 4차산업 미래교육 진흥을 위해 △4차 산업 미래교육 진흥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활용 △4차산업 미래교육 지원센터의 지정‧운영 △교직원 연수의 내용을 담고 있다.배한철 의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며 “조례안은 ICT 기반 4차산업 군의 수요에 대응할 우수한 인재 양성을 다른 지역보다 선제적으로 실행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상임위 심사 후 9월 2일 본회의를 거쳐 시행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9일 오전 강창교 하부 둔치에서 국토 30호선 강창교 안전사고 예방시설물(이하 강창교 안전펜스) 준공식을 가졌다.강창교는 최근 4년간 21회의 투신 시도가 있었고 이 가운데 7명이나 목숨을 잃었을 만큼 투신사고에 무방비 상태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홍 의원은 지난해 8..
소비행태가 변하면서 택배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택배시장 규모 현황’에 따르면 2015년 택배물량은 18억1596만개에서 2020년 33억7370만개로 85.8% 급증했다.특히 지난해 택배물량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년 대비 20.9% 증가해 2010년 이후 ..
박태춘 경북도의원이 지난 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도청신도시 중학교 문제, 이대로 좋은가?’ 라는 주제로 도청신도시 중학교 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도청신도시 내 유일한 중학교인 풍천중학교는 신도시내 정주여건이 개선되면서 지난 3월 기준 학급 및 학생 수가 32학급, 720명으로 완성기준에 육박하고, 공동주택 밀집지역인 예천군에서 원거리에 위치해 학생들이 통학차량을 이용해 등교하는 등 부담가중으로 중학교 신설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 및 도청신도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경북도의회 박태춘·박미경·권광택 의원이 공동주관하고 김양수 세명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최규태 경북도교육청 행정과장, 권동만 경북도 신도시활성과장, 이성균 경북도개발공사 신도시사업단장, 김준기 경일고등학교 교장, 김이동 호명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도청
대구 최초 신라 목간 출토로 국가사적 승격 당위성과 가치를 재확인한 팔거산성이 이번에는 신라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인 목부재 유물 수습을 위해 헬기 이송 작전을 진행했다.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5일 팔거산성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현장과 옻골동산을 방문하고 문화재청, 산림청, 경주국립문..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TK지역 민생탐방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7일 경주를 방문했다.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경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최 예비후보는 경주지역 첫 일정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오전 11시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우선 방문했다.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해 상인 개개인과 접촉하는 시장 탐방은 진행되지 않았다.최재형 예비후보는 시장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경주시민들에게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꼭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더좋은 나라, 사랑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다함께 저를 밀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당원 가입 독려 행사에도 참석했다. 국민의힘 당명이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또한 이날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이동협·김수광·박광호·임활 경주시의원, 박승직·배진석
여야의 주요 대선주자들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호감도가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대선후보 4인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인 윤 전 총장은 46.0%로 가장 높았다.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호감도가 40.1%로 뒤를 이었으며 국민의힘 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39.4%, 민주당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37.9%를 기록했다.반면 비호감도 응답은 최 전 원장이 46.8%로 가장 낮았으며 윤 전 총장이 50%로 뒤를 이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비호감도는 각각 56.5%, 57.1%였다.'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은 최 전 원장만 13.8%로 두 자릿수였으며 이 전 대표 4.9%, 윤 전 총장 3.9%, 이 지사 3.3%의 순이었다.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이 전 대표의 경우 호감 응답은 진보성향자 중
박미경 경북도의원(민생당, 비례)이 경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의 관리 및 활성화 방안을 담은 ‘경상북도교육청 인터넷 매체 관리 및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조례안은 인터넷 매체의 개설 및 운영, 인터넷 매체 게시물 관리자의 의무, 이용자 참여 행사의 운영, 기자단ㆍ서포터즈의 구성 및 운영 등을 담고 있다.박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현재 홈페이지 1천67개, 소셜미디어 5개, 앱 4개 등 총 1천76개의 인터넷 매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미경 의원은 “경북교육청 인터넷 매체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활성화 방안의 법제화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의 교육정책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례안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일 오후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15일 국민의힘 전격 입당 후 약 20일 만이다.최 전 원장은 이날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권을 향해 날을 세우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것이다.그는 이날 선언문에 ▲감사원장 사임 이유 ▲정권교체 이후의 비전 ▲청년들을 위한 희망 ▲세대·성별·진영 등 사회 갈등 통합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최 전 원장은 "저는 감사원장으로서 법과 원칙을 지키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랬던 제가 임기 6개월을 남기고 감사원장직을 사퇴하고,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그는 현직에서도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서 직무를 수행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벽에 부딪혔다. 그 벽은 '권력의 단맛에 취한' 지금의 정권이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질타를 이어갔다. 그는 "국가의
국민의힘 대권 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일 공식 대통령 출마선언을 하고 "보수와 진보를 떠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통합을 이뤄내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약 1시간 동안 기자들의 질문에 가감 없이 답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강점을 '통합'이라고 꼽으며 "과거 정치적 분열에 빚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제가 보수적 인사라고 생각할 텐데, 그렇게 보수적인 사람은 아니다"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오랜 법관 생활을 했고 보수와 진보 떠나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생각하고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들과 힘을 합하면 통합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평생을 법조인, 감사원장으로 살아온 그에게 '역대 대통령 중 헌법 가치를 가장 잘 지킨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이승만"이라는 답이 나왔다. 최 전 원
김부겸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과 관련해 "추이를 하루 이틀 더 면밀히 지켜보고 이번 금요일(6일) 중대본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방역 조치의 보완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는 오는 8일 종료된다.
송언석 국회의원(김천시·사진)은 코로나19 여파와 정부의 규제로 인해 생업에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는 영세 농가들을 위해 농가 외국인 숙소 규제에 관련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정책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송 의원은 농가 외국인 숙소 규제 관련 정부의 외국인 근로자 숙소 규제에 대해 농가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수립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더욱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 등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정부는 지난 2020년 12월 경기도 포천에서 비닐하우스 내 가설건축물 숙소 화재로 한 외국인노동자가 숨진 사건이 발생하자. '정식주택이 아닌 모든 숙소는 인정하지 않는다'며, 2021년 1월부터 농가 비닐하우스 내 컨테이너 등 불법가설건축물을 숙소로 제공할 경우, 해당 농가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를 불허한 바 있다.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대부분의 영세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대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식당 등의
여야 대선주자 지지율 순위가 유지되는 가운데 2위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 전 대표는 4일 TV토론회를, 최 전 원장은 같은 날 대선 공식 출마를 계기 삼아 선두 따라잡기에 나설 태세다. 이낙연 전 대표는 주춤하는 지지율을 다시 상승세로 흐름을 바꿔야 한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제자리 걸음 양상이라 반등 계기를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다.예비경선 최대 수혜자였던 이 전 대표는 본경선이 시작된 후 고(故) 노무현 대통령 탄핵 공방으로 상승세 흐름에 타격을 입었다. 선두 이재명 경기지사의 백제 발언을 지역주의로 역공을 가한 것도 호남 정체성 강화로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오는 4일 열리는 대선 본경선 2차 TV토론을 상승 모멘텀으로 만들 계획이다. 중심 기조는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