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론과 관련해 "충분히 국민들 많은 의견을 들어서 판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뒤이어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하지만 대통령이 결코 마음대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들에 대한 사면을 바라는 의견들이 많이 있는 반면에, 또 그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게 많이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재용 삼성부회장에 대한 사면 의견도 많이 듣고 있다. 경제계뿐만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그런 사면을 탄원하는 의견들을 많이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사실 전임 대통령 두 분이 지금 수감 중이다는 사실 자체가 국가로서는 참 불행한 일이다. 안타깝다"며 "특히 또 고령이시고, 건강도 좋지 않다고 하니까 더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것이
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빈소에는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이었다. 이 전 총리는 11대 총선부터 내리 6선을 지냈으며, 내무장관과 원내총무(현 원내대표), 국회 부의장을 거쳐 김대중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통합의 정신을 강조한 '해불양수'(海不讓水·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가 그의 좌우명으로, '협치를 중시한 의회주의자'로 평가받는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날 오후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제통화기금(IMF) 국난시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을 도와서 오로지 민심을 수습하고 국난극복기에 많은 역할을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제가 초선 의원을 할 때 고인께서 총리셨다. 당시 상임위원회가 정무위여서 총리실 업무에 대해 여러 가지 까탈스러운 질문도 하고, 따지는 일도 많았는데 후배의 여러 요구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준 기억이 난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
문재인 정권 4년에 대해 우리공화당은 ‘태어나서는 안될 정권’으로 규정하고 국민에게는 그야말로 악몽이었다고 평가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0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무능하면서도 불법을 일삼는 문재인 정권 4년동안 집값은 폭등하고, 청년 체감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악몽,..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10일 참전유공자의 보훈복지타운 입주를 가능토록 해주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보훈복지타운은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과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보훈공단)에서 운영되는 주거시설로,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입주보증금과 관리비만 내면 생활할 수 있는 복지타운이다.그러나 현행법 상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은 개별 법률에 따..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의 국민의힘 복당이 TK(대구경북) 내년 지방선거 구도를 뒤흔들 전망이다.지난 총선 당시 탈당했던 홍 의원의 복당은 곧바로 지역 총선 탈당 인사들의 동반 복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내년 3월 대선을 앞둔 국민의힘으로선 홍 의원의 복당을 기폭제로 통합과 혁신 차원에서 ..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사진) 대표주자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여권에서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잔디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시대를 교체하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10년 동안 낡고 무기력한 정치로 청년 세대가 실망하고 분노하게 만든 책임이 있는 인물과 세력은 새 시대를 이끌 수 없다"며 "박용진이 정치에서의 세대교체로 사회·경제 분야의 세대통합을 이루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시대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정치에서의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산업화 세대, 민주화 세대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를 연결하는 세대 통합을 위한 사회개혁이 가능해진다"며 "주거문제, 자산성장,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등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불리한 모든 분야에서 세대 간 양보와 합의가 이뤄지도록 앞장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박 의
경북도의회가 최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021년 제3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 지난 3월 임시총회 이후 각 연구단체로부터 제안된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 3건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이날 임시총회는 현안연구를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인 코로나대응방안연구회(대표 이동업 의원)에서 제출한 1건의 연구과제와 행정보건복지위원회(김하수 위원장), 문화환경위원회(황벽직 위원장)에서 제출된 2건의 연구과제를 포함, 총 3건의 연구과제가 제출됐다.제출된 연구과제에 대해 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필요성 및 타당성과 연구용역비 적정성, 연구결과의 지역현안 활용가능성 등 다각적인 심사기준과 함께 각 연구단체 대표로부터 연구과제에 대한 설명 및 질의를 통해 3건의 연구과제를 원안가결했다.오세혁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정책연구위원회는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연구용역 과제선정에 적극 참여한 위원들의 협조 아래, 경북도의회 연구용역을 보다 실효성 있
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는 지난달 27일부터 개최한 제273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지난 6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과 계획안 1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17건의 의안을 심사하여 처리한 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했다.한편,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5866억원으로 기정예산 5437억원 보다 7.9% 증가한 429억원을 증액 편성해 원안가결 됐다.이창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결과를 보고하면서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 확산 방지와 국도비 보조사업 군비 부담액 조정 등 군정수행 필수 경비 반영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고 전했다.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07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한다. 이번 임시회는 6일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 2021년도 제1회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강경모 의원(남원·동성·신흥·사진)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를 활성화 하고 상주시와 경북대학교간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상주캠퍼스 부총장제 부활 ▲농업관련 대학교 설치 ▲인기학과 신설 ▲캠퍼스 내 학과, 학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민·학·관 상생 협력 사업발굴 등이다.강경모 의원은 "2008년 상주대학교와 경북대학교는 통합당시 농업교육센터 이전 등 8가지 약속사항을 제시했지만 무책임한 태도로 시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크다며 학교측의 반성과 사과가 선행되고 앞으로 약속이행을
예천군의회는 지난 7일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7일간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향순 의원, 간사 강영구 의원)를 구성했다.10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1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사항 해소, 군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예천군수가 제출한 뀬코로나19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뀬예천군 사업용자동차 차고지 설치의무 면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뀬예천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뀬예천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및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김은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군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는 회기이며 특히, 코로나19
대구 달서구의회 연구단체 '기후위기대응 연구회'가 지난 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달서구 기후위기 대응책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기후위기대응 연구회는 달서구 지역 특성과 여건 등을 고려한 잠재적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취약성 평가 등을 통해 환경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구성됐다...
최덕규 경주시의원(국책사업원전특별위원장·사진)은 지난 7일 열린 제25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폐선에 따라 발생하는 폐철도 구간과 역사부지 17개소에 대한 활용방안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최 의원은 “경주시는 2016년을 시작으로 철도역사 및 폐철도부지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으나 뚜렷한 성과나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아직 미미하고, 폐선 구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시민에 대한 홍보 부족 등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폐철도 활용의 가장 큰 걸림돌인 예산에 국가재정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현재 발의되어 있는 '폐철도부지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폐철도 활용방안으로 철거를 통한 복원구간과 시설물을 활용한 개발구간, 활용별로는 공공사업영역과 민간사업영역으로 세분화 해 계획해야 원활한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천
박광호 경주시의원(사진)이 지난 7일 열린 제25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업계 침체로 인해 택시업계 종사자 분들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라며 근복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박 의원은 “경주시는 2019년까지 매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였지만, 작년에 523만명, 올해 3월까지 52만명 정도에 불과한 관광객이 경주를 방문했다"면서 "그 결과 관광업계가 침체되어 여러 업종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그 중 특히 택시업계 종사자 분들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시에서 운영되는 택시는 1223대이며 총 종사자 분은 1134명 정도이고, 이 중 승객 감소로 인해 총 73대가 휴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2019년도 실시한 택시 총량 산정 용역 결과에 따르면 적정한 택시 면허 총량은 665대로 이미 558대가 공급과잉으로 승객 감소와 더불어 택시업계의 재정적 어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만화계 협·단체들과 만화 및 웹툰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김 의원은 지난 6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해 이해경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과 신종철 원장, 권혁주 웹툰작가협회장, 서범강 웹툰산업협회장, 김신 웹툰협회 부회장, 김병수 한국만화웹툰학회 학술이사 등 만..
백종훈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성구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이날 대구시당사 회의실에서 제2차 당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곽상도)를 열고 지난 1월 13일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백종훈 수성구의원의 입당과 일부 인사들의 재입당을 심사 의결했다. 백 의원은 지난 1월 탈당의 변을 통..
국민 절반이상이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구경북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10명중 7명정도가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아시아투데이의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내년 대선 프레임 구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권교체론'이 53.8%로 절반을 넘었다.'정권유지론'은 38.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2%였다.연령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냈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에너지 통계 작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에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발의 한다.양 의원에 따르면 기술과 데이터의 접목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또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평가와 개선을 뒷받침하고, 신산업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상세 에너지 통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현 기초단체장과의 불화설 지역이 지역 정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대표적인 지역이 대구의 달성군과 경북 영천이다.대구 달성군은 현 국민의힘 TK(대구경북)의원 중 가장 의정활동에 두각을 나타내는 재선의 추경호 의원이 버티고 있고 경북 영천은 청도와 함께 지역구..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구미갑)이 반도체산업에 대폭적인 세액공제 지원을 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7일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은 반도체 분야 투자비에 대해 30~50%의 세액공제를 하도록 규정하여 국내 반도체산업 투자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호영(대구 수성갑)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 출마 공식화에 앞서 TK(대구경북) 당심 결집에 나섰다. 주 전 원내대표는 8일과 9일 포항과 영천 경산 등 경북지역 당협을 잇따라 돌며 10일 당 대표 공식 출마선언에 앞서 지역 당원들에게 사전 신고식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