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무소속 권성동 의원(사진) 복당을 17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 이은재 전 의원도 복당을 신청했으나 승인되지 않았다.이날 국민의힘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대위에서 권 의원과 이 전 의원 등에 대한 재입당 논의를 안건으로 올렸고 권 의원의 재입당만 최종 승인했다.권 의원은 "조금 늦었지만 복당을 결단해 준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에 감사를 드린다. 그간 끊임없이 권성동을 사랑하고 지지하고 기다려준 강릉 시민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날로 심해지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폭정에 대해 견제와 감시를 앞장서고, 국민의힘이 더욱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도록 체질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또 "나머지 세 분의 무소속 당선자들에 대한 빠른 결단도 당 지도부에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출신의 무소속 의원들인 김태호·윤상현·홍준표 의원을 가리킨 것이다. 4선인 권 의원은 지난 3월 당의 공천 배제 최종 결정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친환경에너지연구회'가 17일 세미나실에서 김현권 농어촌에너지전환포럼 고문을 초청, '기후위기와 미래에너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강연을 맡은 김현권 고문은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률을 제시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천연가스, 태양광, 풍력 등의 에너지원 개발에 경북의 참여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구온난화를 1.5도 이내로 막으려면 2050년까지 재생가능에너지가 전력의 70∼85%를 차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국가별 신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투자현황을 보여주고,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활성화되지 않은 한국의 열악한 현실과 다른 나라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주제발표 후 진행된 토론을 통해 김시환 의원(칠곡)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에너지 효율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칠곡군 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초자치단체가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친환경에너지정책을 추진하면, 국가가 보다 많은 재정지원 등 혜택을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에 론칭한 업체매출이 1년 사이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민의힘 김정재(포항 북구·사진)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브랜드K로 선정된 1기 업체들의 매출이 1년 새 70%나 줄어들었다. 또 국내 판매실적, 수출 실적도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중기부는 전 세계에서 명품으로 인정받는 스위스 라벨처럼 브랜드K를 국가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 박영선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에서 '브랜드K'론칭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 중기부는 31개 제품을 브랜드K로 지정해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키로 했다. 이후 브랜드K로 선정된 제품은 39개까지 늘었으며, 현재 1기 39개, 2기 81개로 총 120개 제품이 브랜드K로 선정됐다.지난해 9월 브랜드K 1기로 선정된 39개 업체의 매출액은 총 131억6500만원이었다. 그러나 지난 5월에는 40억68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7일 아들 서모(27)씨의 휴가와 관련해 국방부에 민원을 넣었는지 여부에 대해 "저는 민원을 넣은 바 없고 제 남편도 민원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 내부 문건에 의하면 당시 아들 직속 상관이었던 지원반장 면담기록에 '부모가 민원을 넣었다'고 돼있다. 장관과 부군(남편)이 직접 민원을 넣은 적이 있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이 "아들이 부모가 민원을 넣었다고 한 배경에는 평소 장관과 부군이 아들을 많이 챙겨서 당연히 본인의 병가 민원을 했을 것이라는 동기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나"라고 묻자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저나 남편은 일로 아주 바쁘고 아들과 딸들은 거의 모든 문제 스스로 해결하며 살아왔다"고 반박했다.아들의 면제 대상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면제 대상이라고 말했다기보다 꾀병으로 아픈 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수년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보수단체의 개천절 광화문 집회 강행 움직임에 유감을 표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몇몇 분이 헌법에 보장된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집회를 신고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헌법 그 어느 곳에도 공공의 안녕과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게 집회·시위의 권리라고 명시하지 않았다"고 포문을 열었다.한 의장은 "우리 사회가 비대면으로 모든 것을 진행하고 있다. 어차피 외부에서 모인다 해도 100명 이상 모일 수 없다"며 "100명이 모여서 집회·시위를 할 것이면 온라인 비대면 집회와 시위를 진행하는 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그는 "집회 하는 분도 안전, 바라보는 분도 안전할 거라 생각한다. 물론 국민도 더욱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온라인 비대면 집회·시위를 제안한다"고 했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개천절 집회 신고 건수가 자그마치 435건에 달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정부에서 집회
대구 중구의회는 지난 16일 '더 행복한 중구 만들기' 연구단체와 티케이허브유한책임회사가 '중구 조례와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개선방안 연구'를 위한 연구용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더 행복한 중구 만들기' 연구단체는 지난 5월 제정된 '대구광역시 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 사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출받은 자료(주택유형별 하자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장기임대, 공공임대 아파트와 분양주택에서 발생한 하자가 총 2만411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발생한 하자 2만4117건을 주택유형별로 보면, 장기임대(국민,행복,영구)는 총 4,462건(도배 불량 1261건, 오배수 등 불량 1911건, 타일 불량 706건)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임대(5년,10년)은 총 10297건의(타일 불량 3360건, 오배수 등 불량 2324건, 도배 불량 1904건)의 하자가 발생했고, 분양주택도 총 9358건(타일 불량 2821건, 오배수 등 불량 2307건, 도배 불량 1912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2019년의 경우를 보면, 장기임대(국민, 행복, 영구)는 오배수 등 불량이 389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공임대(5년, 10년)와 분양주택은 타일
국민의힘 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의원은 16일 오후2시,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중부권 국회의원들과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여 야 포함, 중부권 국회의원 16명이 공동으로 서명해 건의한 공동건의문에는 지금까지 종단형으로 구축된 간선 철도망의 불합리를 해소하고 ▲동서교류 활성화와 경제발전 견인 ▲서해안시대 물류기능강화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향상 ▲경북과 동해안 지역필수 교통망 확충등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필요성을 담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것을 요청했다.연말까지 마무리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신규 반영된다면 경북동해안과 충청내륙서해안 연결로 동서교류 활성화와 경제발전 견인차 역할을 할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박형수 의원은 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과 공동으로 2차례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정책협의'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사진) 의원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31대 국회의원 자격위원'으로 위촉됐다. 유네스코(UNESCO)는 세계 평화와 인류발전 증진을 목적으로 교육, 과학, 문화 등 지적활동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45년 창설된 유엔전문기구로, 한국은 1950년 유네스코에 가입하였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룗유네스코활동에 관한 법률룘에 따라 국가위원회로 1954년 설립되었다. 국회의원 자격위원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당연직 위원장인 교육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국회의장이 지명하며, 임기는 2022년 7월 2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어기구 의원은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유네스코 정책회의 개최 및 참가, 유네스코 유산 보호 및 활용, 문화다양성 증진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최저임금 1만원 달성 가능성에 대해 "사실상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우리 정부는 대통령의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작년과 올해 두 번에 걸쳐서 사실은 낮은 한자릿수로 인상을 하다보니까 공약을 지키기가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물론 이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매우 민망하다"고 부연했다.다만 정 총리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해달라고 요청하자 "아직은 이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두 번의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은 좀 이른 것 같고요. 만약에 지키지 못한 것이 확정되면 그때는 유감을 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임 의원이 대안으로 EITC(근로장려금)를 제안하자 "정부는 EITC에 매우 적극적"이라며 "아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는 최근 밥 우드워드 저서를 통해 전해진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한국군은 나의 적이 될 수 없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발언에 반박했다. 서 후보자는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질의에 "그 얘기에 동의할 수 없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 태세 유지 하에 최첨단 전력을 갖고 초전에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간을 특정할 수 없지만 한미 연합 전력과 한국 단독 전력으로 북을 압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자는 또 "북한의 비대칭 전력을 갖고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핵 위협에 대해서 한미 동맹 전력으로 대응을 하고 또 우리 군, 우리 군 자체적으로 핵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주적이 누구냐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북한이 우리에게 위협을 가하고 도발한다면 북한군과 북한정권은 명백히 우리 적
검찰이 국방부 등을 압수수색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부부의 민원'으로 추정되는 녹취 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통화의 '내용'이 이번 수사의 최대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는 전날 국방부 민원상담센터, 국방전산정보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충남 계룡대에 위치한 육군본부 정보체계관리단도 압수수색했다. 오전에 시작된 압수수색은 오후 8시께 종료된 것으로 전해진다.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추 장관 부부의 국방부 민원으로 추정되는 통화 내용을 확보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방부의 민원 콜센터나 이런 데에 있는 녹취파일이나 기록들, 저희가 절대 삭제하거나 하지 않고 오늘(15일) (검찰이) 압수수색해서 가져갔기 때문에 근거자료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국방부 인사복지실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관련 문건'에서는 추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부모(추 장관 부부)가 병가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과 재산신고 누락 및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홍걸 의원을 새로 출범시킨 윤리감찰단에 회부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의혹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윤미향 의원에 대해서는 당직과 당원권 정지를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회의 결과 이상직·김홍걸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의 즉각적 조사와 판단을 요청키로 했다"며 "이상직·김홍걸 의원 건이 윤리감찰단의 조사대상 1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날 출범시킨 윤리감찰단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등 자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감찰을 전담키 위해 설치키로 한 당 대표 직속 기구다. 윤리감찰단은 민주당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라는 게 최 수석대변인의 설명이다. 윤리감찰단이 당내 인사 관련 사안
상주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앙시장 소방도로 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깨끗하고 보행자가 안전한 전통시장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기존 중앙시장 GATE1, GATE2 구간 내 소방도로는 하수도 관로공사로 인해 포장면이 침하되고, 요철이 발생하여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대다수의 고객인 어르신들의 보행 및 차량통행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상주시는 포장상태가 불량한 중앙시장 내 도로에 대해서 정비에 착수해 아스콘포장 및 도막공사를 추석명절 전 완료했으며, 2021년 지속적으로 불량한 소방도로 정비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중앙시장 소방도로 정비공사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시장내 도로환경 개선을 통해 시장 이용객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침체 일로에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취임 100일 기념 화상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야 협치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16일 박 의장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취임 100일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여야 당대표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합의하고 회동을 정례화하기로 한 것 등을 언급하며 "다채널 여야 협의로 협치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박 의장은 "정책 협치를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국회의장으로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 이어 당대표 월례회동, 중진의원 간담회까지 정례화를 이룸으로써 협치의 채널을 갖추었다"며 "더 많은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통이 쌓이면 신뢰도, 협치의 기반도 두터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제는 '당론 최소화'와 '상임위 중심의 상시국회'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 때가 됐다. 그래야 세상의 변화를 따라갈 수 있다"며 "국회의장은 '정책협치'의 촉진자가 되겠다. 정책경쟁을 촉진해 의회민주주의를 꽃피우는 길잡이가 되겠다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이 문경출신 박영서 도의원과 함께 15일,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문경시 동로면의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격려하고 지원활동을 펼쳤다.이번 문경지역 태풍피해 농가 지원활동에는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과 박영서 도의원을 비롯해 도의회사무처와 문경지역 출신의 도청 공무원들도 함께 동참했다.한편, 역대 가장 긴 장마에 이은 제9회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도내에도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도 소속 공무원들은 향우회를 중심으로 복구활동을 실시중이다.이날 지원활동은 먼저 작업장소로 이동해 작업방법을 청취하고, 오전과 오후로 나눠 태풍피해 복구 활동과 함께 사과잎 따기, 반사필름 깔기, 사과밭 벽돌운반, 주변환경정비 등의 영농지원 활동을 펼쳤다.농가주는 "추석을 앞두고 닥친 태풍피해로 걱정이 많았는데, 도의회와 도청에서 이렇게 내일같이 앞장서서 힘을 보태줘서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우현
정경두 국방부 장관(사진)은 1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평창 올림픽 통역병 선발 절차와 관련해 "우리 군은 투명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이기 때문에 (위법이) 통하지 않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외교·통일·안보 대정부 질문에서 '통역병 선발에 위법한 절차가 진행됐냐'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질의에 "선발이 안 된 것은 잘 아실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안 의원은 "법무부 장관 아들 서씨의 복무 관련 문제가 본질을 벗어나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듯 하다"며 "이 사안의 핵심은 휴가가 적법하게 허가됐는지, 통역병 선발에 부당함이 있어 권력에 의해 공정한 가치가 침해받았는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병사의 휴가는 규정 범위 안에서 허가권자 상황을 고려해 조치할 사항이라고 판단한다. 진실은 온데간데 없이 작금의 사태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더욱 더 피곤하게 할 것"이라며 "해당 군 부대에 서류가 일체 보
보수야권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검찰의 불구속 기소 결정과 관련, 윤 의원의 사퇴를 일제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윤 의원의 치밀하고 명백한 억대 횡령 불법 혐의가 밝혀졌다. 기소 내용 대로면 윤 의원은 역사의 아픔인 위안부 할머니를 자신의 돈벌이와 출세도구로 활용한 것이다. 적어도 우리는 윤 의원이 검찰수사결과 앞에서 겸허해지길 바랐다"고 비난했다.김 대변인은 "그러나 윤 의원은 한밤중 길원옥 할머니 영상을 올리며, '할머니의 당당하고 멋진 삶을 검찰이 부정했다', '벗들과 기억하고 싶다' 하며 국민들을 잠 못 이루게 했다. 드러난 불법에 대한 단 한 줄의 유감 표명도 없었다. 몰염치인가, 현실외면의 간절함인가"라고 일침을 놨다.그는 "할머니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기소된 날 변명을 위해 할머니들을 이용할 수 있었겠나"라며 "윤 의원은 피해자 할머니들을 이제 그만 놓아 달라. 할머니의 당당하고 멋진 삶을 부
대구서 증여받은 재산에 포함된 채무액이 한해 800억원을 넘는 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강화 등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면서 증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세청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최근 4년(2015~2018년)간 대구 증여현황에 따르면 2018년 증여재산가액 9242억..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POP 열풍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K-POP 공연 수출을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K-POP 공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음반 제작뿐만아니라 음악공연 및 온라인 음악공연의 제작을 지원하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음악산업법) 일부개정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