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탤런트' 손흥민(20)의 마음을 잡기 위해 함부르크가 최소 2배 인상된 연봉을 제시할 예정이다. 독일 함부르크 지역지 '모르겐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함부르크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2배의 연봉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에 대한 소식을 중요하게 다뤄온 모르겐포스트는 이 기사에서 함부르크가 그를 잡기 위해 2배 이상의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함부르크는 현재 손흥민에게 1만1000유로(약 1580만 원)의 주급을 지급하고 있다. 연봉은 70만 유로(약 10억 원)수준. 하지만 리버풀 등 잉글랜드 빅클럽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면서 1만1000유로의 주급은 손흥민을 묶어두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됐다.
'국민MC' 강호동을 앞세운 MBC '무릎팍도사'가 오는 12월초 목요일 심야 시간대로 부활한다. 8일 예능가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호동은 12월초 '무릎팍도사'로 MBC에도 컴백한다. 이로써 11월 중 SBS '스타킹'을 시작으로 '무릎팍도사'와 KBS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까지 지상파 3사 컴백 라인업이 비로소 확정된 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경기서 2-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6연승을 마감했지만 1위를 유지했고, 레알은 3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엘 클라시코 통산 전적은 마드리드가 88승 47무 87패로 앞섰다.
"우승 후보는 역시 신한은행이다. 그러나 쉽지는 않을 것이다". '타도 신한은행'을 외쳤지만 그 동안 번번이 실패했던 여자 프로농구 감독들이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시즌 미디어데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칼을 갈았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여자 프로농구는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 천하였다. 지난 시즌까지 '통합 6연패'를 달성한 신한은행은 특별한 전력 공백 없이 올 시즌 역시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또 다시 도전자 입장에 선 나머지 5개팀 감독들은 우승 후보로 역시나 신한은행을 꼽으면서도 "예년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선전 포고를 날렸다.
영화 '테이큰2'가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를 확정지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테이큰2'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10만 9,15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99만 7,448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체조요정' 손연재(18, 세종고)가 화려하고 섬세한 무대를 선보이며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6일 오후 일산 킨텍스 신관 특설무대에서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 첫날 공연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6, 7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갈라쇼에는 손연재를 비롯,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다리아 드미트리예바(러시아)와 동메달리스트 류보 차르카시나(벨라루스) 등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총 2시간 가량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는 런던올림픽에서 보여줬던 '나비부인(Madame Butterfly)'뿐만 아니라 손연재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었다. 캐서린 맥피의 잔잔하고 감동적인 곡에 맞춰 리듬체조와 만남, 선수로서 꿈과 희망 그리고 열정을 담아낸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는 손연재 스스로 "자신이 해왔던 모습을 담아냈다"고 표현했을 정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20)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퓌르트의 트롤리 아레나에서 끝난 2012~2013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7분 만에 손흥민은 미드필드 중앙에서 공을 잡아 순식간에 수비수 두명을 제치고 페널티에어리어로 들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골은 이날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은 마케팅용에 불과하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성적 하락이 '산소탱크' 박지성에게 불똥이 튀었다. 올 시즌 아직 승리가 없이 EPL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QPR은 최근 성적 부진과 함께 마크 휴즈 감독의 경질설 등 안팍으로 무성한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특히 QPR 입단 후 주장 완장을 차고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는 박지성에 대해 영국 언론이 비난을 퍼부었다.
'마린보이' 박태환(23)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기 위해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박태환이 4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 자유형서 3관왕(200m, 400m, 1500m)에 오르며 병역 면제의 혜택을 얻은 박태환은 4주간의 군사훈련으로 병역의무를 대신하게 된다. 박태환은 입소 전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서 "긴장이 많이 된다. 이곳에 오기 전에 머리를 잘라 그런지 어색하다"며 "전지훈련 때마다 매번 머리를 짧게 잘랐지만 이정도로 짧게 자른 건 처음이다"고 쑥쓰러운 미소를 지었다.
드디어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막이 올랐다. 10일간 열리는 이번 BIFF에는 어김없이 국내외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 부산의 낮과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제17회 BIFF는 4일 오후 7시 레드카펫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을 시작, BIFF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특히 올 해 BIFF에도 내로라하는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중들의 응원과 더운 기후 적응이 부담스럽다". 김호곤 울산 현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알 힐랄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공식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내일 경기는 양 팀 모두에 중요하다. 우리가 1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한 만큼 이번에도 꼭 승리해서 4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2012-2013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모비스".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오후 4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 컨벤셜홀에서 2012-2013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를 시작으로 각 팀들의 감독과 베스트 5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즌의 출사표를 던졌다. 새로운 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귀화혼혈 선수인 문태영을 영입한 울산 모비스. 모비스는 문태영 외에도 양동근을 비롯해 함지훈 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상황이다.
경북도 도청이전 신도시 사업단은 도청이전 지역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 하면서 6명의 간인과 도장을 받아야 하지만 5명의 간인과 도장을 받고 보상금을 지급해 말썽을 빚고 있다. 정씨(47)와 정모씨(52)는 형제로 정모씨(52)씨에 따르면 동생 정씨(47)가 2011년 11월경 예천군 효명면 산합리 501-1외8필지 영농보상 경작지가 세금이 많이 나와 세금감면을 받기 위해 서류를 만든다며 도장을 예천읍 노리히 김기문 법문사에 갔다 준다며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동생 정씨(47)는 이 서류를 신도시 사업단 용지보상팀 ㄱ계장에게 주어 501-1외8필지 보상금 9400여만원을 찾아 형 정모씨(52)씨의 지분 3천88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착복했다고 한다. 그래서 형 정모씨는 신도시 사업단 용지 보상팀 ㄱ계장에게 항의를 했다고 한다. 정모씨(52)는 경작 사실확인서를 김기문 법무사에 준 것이 아니라, 효명면 산합리 501-1외8필지 보상금 찾는 서류로 둔갑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정모씨(52)는 "501-1외 8필지 경작 확인이 누락 되었으니 확인을 해 달라고 신도시 사업단 채모씨에게 얘기했으나 지금은 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정모씨(52)에 따르면 정작 책임이 있는 신도시사업단 ㄱ계장은 정모씨의 지분 3천880만원이니 정씨(47)에게 돌려 달라고 하겠다는 말만 하고 있어 신도시 사업단에 책임있는 대책을 하소연 했다 또 영농보상 경작확인서 확인자는 정중모 안말연 정귀자 정감모 정숙경 정현모 6명이며 경작사실확서에 도장과 간인을 찍어 보상을 지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모씨(52)의 도장, 간인을 찍이 않고 신도시사업단 용지보상팀 ㄱ계장은 정씨(47)에게 간인없이 9천400여만원을 지급한 것은 잘못 되었다며 정모씨(52)는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권오인 기자
배우 김명민이 브라운관 컴백작의 첫 촬영을 호평 속에 종료했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드라마 제작자 앤서니 김 역을 맡은 김명민은 최근 경기도 용인 경희대 캠퍼스에서 학생들에게 초청강연을 하는 신으로 첫 촬영을 마쳤다. 김명민은 이날 회색 스트라이프 정장에 자주색 도트무늬 넥타이로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공한 프로페셔널 매니저를 드러내기 위한 의상선택으로, 김명민은 이날 강연 도중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연기파 배우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2, 덴마크, 세계 11위)가 코리아오픈서 우승을 차지했다. 보즈니아키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DB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서 카이아 카네피(27, 에스토니아, 세계 17위)를 2-0(6-1 6-0)으로 완파했다. 2006년 16세 때 코리아오픈에 첫 걸음을 내딛었던 보즈니아키는 2008년 출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출전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두게 됐다. 이날 우승으로 보즈니아키는 개인 통산 19번째 WTA 단식 우승을 기록했다.
셀타 비고의 박주영(27)이 이적 후 2경기 만에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데뷔골을 쏘아올리며 한국 선수로선 역대 처음으로 라 리가에서 골을 터트린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주영으로선 새로운 역사를 쓴 셈이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헤타페와 홈경기서 1-1 맞서던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박주영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크론 델리의 크로스를 받아 시즌 첫 골을 만들어내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아스날 소속으로 지난 2011년 10월 칼링컵 볼튼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이후 무려 11개월 만에 맛본 골맛이었고, 이 골은 스페인 리그에서 나온 역대 한국인 1호골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이병헌의 생애 첫 사극 '광해: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올 가을 극장가에서 압도적인 흥행 기세로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15일 하룻동안 44만4000여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13일 개봉후 불과 3일만에 86만명을 기록해 일요일인 16일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매출액 점유도이 52.6%로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어 '광해'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레지던트 이블 5'가 10만6000명으로 2위를 달렸고 올해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6만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셀타 비고가 발렌시아 원정에서 1-2로 아쉽게 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19인의 원정 명단에 포함되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던 박주영(27)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27분 교체 출전해 약 20여분을 소화하며 역사적인 라 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일 오수사나를 2-0으로 완파하며 개막 후 2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온 셀타 비고는 16일(한국시간) 새벽 스타디오 메스타야에서 벌어진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발렌시아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파코 에레라 감독은 장거리 A매치 원정을 다녀온 박주영을 교체 명단에 올린 채 베스트11을 구성, 발렌시아를 상대로 기대 이상의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셀타 비고는 1-1로 맞선 후반 5분 알리 시소코에 결승골을 허용한 뒤 박주영까지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내는 데 실패하며 시즌 3패(1승)째를 기록했다.
박지성의 능력은 변함 없었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진의 골 결정력 부족이 QPR의 첫 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박지성은 리그컵을 포함해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다. 공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펼쳤다. 유럽의 스포츠 통계 전문업체 '옵타 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앞두고 박지성이 올 시즌 리그를 통틀어 '오픈 플레이(open play·세트 피스가 아닌 일반적인 경기 상황)'에서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열어준 선수라는 데이터를 내놓았다. 박지성의 활발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QPR은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로프터스 로드에서 끝난 첼시와 경기서도 변함없이 선발 출장했다. 중앙과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박지성은 동료들의 부진한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다음 이란 원정 때는 선수들을 어느 정도는 굳히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남은 기간 동안 소폭의 선수 변동도 생각하고 있다". 최강희호에 또 한 번의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제시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을 마치고 13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대표팀을 이끄는 최강희 감독은 귀국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꼭 이기고 싶은 경기였다"며 우즈베키스탄전 2-2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종예선은 장기 레이스다. 1년 동안 해야하니까 무승부는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잘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인 최 감독은 승부의 포커스를 다음 달 이란 원정에 맞추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