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많은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300억 원이상 시행되던 최저가낙찰제를 100억 원 이상 공사로 확대 시행한다는 제도가 발표되면서 지역건설업체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 제도는 건설업업체들의 반발로 인해 2014년에 시행하는 것으로 미뤄진 상태지만 최저가낙찰제에 대한 제도 보완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지역업체들이 살아남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방안 모색에 나섰다. 추진협의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기관들이 참여해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서 머리를 맞댄다.
연초 학교폭력으로 자살한 대구 중학생의 사연과 잇따른 학교폭력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충격에 빠져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 관련 기관에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각 기관별로 운영 해오던 학교폭력 신고 상담전화시스템을 117로 일원화 하여 운영한다는 대책을 발표하는 등 각 기관별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나, 신고상담전화 하나로 만연하는 학교폭력이 근절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예전부터 학교폭력과 관련된 각 기관에서는 정치적으로 학교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설정 운영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그동안 청소년들이 신고 상담전화를 이용할줄 몰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보다 근본적으로 피해학생이나 목격한 학생들이 부담없이 신고를 할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줄 필요가 있다. 우선 피해학생들이 신고를 꺼리는 원인이 보복폭행이 두려워 신고를 안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보복폭력에 대해서는 구속 등 엄격한 처벌이 강조되어야 하고 피해신고 방법도 가장 편한 가족이나 친구, 교사를 통하여 신고 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고 신고를 유도해야 할것이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먹기 위해서 존재하는 생명체인 것 같다. 생활비의 가장 많은 지출이 먹는 것에 소비하고 매일 같이 먹고사는 일에 고심하고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요사이 건강에 모두 관심을 가지고 살면서 건강식이니 보양식이니 하면서 몸에 이로운 것만 골라서 먹는 습관이 지배적이다. 세상에 떠도는 이야기도 오직 먹는 일이 전부다. 무슨 음식에 영양가가 많고, 비타민은 어떤 음식에 많으며 그런 음식을 계속 먹으면 어떤 질병에 걸리니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하고, 홍보한다. 어떤 것은 무슨 암에 걸리기 쉽고, 어떤 것은 고혈압을 유발시키는 것이라 금하는 것이 좋다고 선전한다. 정말 음식이 질병하고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어 먹고, 피하는 것을 지혜로 삼아야 한다. 의약 전문가의 말을 빌리면 ‘약은 양날의 칼’이란 표현처럼 효능과 독성을 함께 갖고 있어 반드시 의사나 약사의 처방에 따라 신중하게 사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속담에도 갑에게는 약이 되고 을에게는 독이 된다는 말도 있다. 약은 병이나 상처 등을 고치거나 예방하기 위해 먹거나 바르거나 주사하는 물질이다. 일반 국민들이 보아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을 너무 남용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약국에 가면 구매자가 반 약사요, 의사 노릇을 한다. 그래서 병에 걸리는 것보다도 약을 잘못 쓰고 병을 도지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약에 대한 전문성도 없이 얄팍한 지식만 가지고 쉽게 약에 접근한다.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가정의 부모들에게 영, 유아들의 보육 문제가 가장 걱정꺼리다. 특히 야간에 운영되는 영, 유아 시설들이 극히 찾아보기 힘들어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아이 맡길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황은 저출산으로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가지로 대두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가정의 부모들에게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의 보급은 가장 시급한 상황인 것이다. 경북도 교육청이 ‘엄마 품 온 종일 돌봄’ 47개 유치원과 ‘야간 돌봄 전담’ 30개 유치원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가정 부모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4.11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구 경북지역에서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각 지역에서는 공천 혈투가 벌어지고 있다. 상대 고발과 비방, 허위사실 퍼드리기 등 전형적인 구태 정치 현상이 벌어지면서 가뜩이나 정치 불신이 팽배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단 공천만 받고 보자는 식으로 사실 여부를 떠나 상대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정치 문화는 없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하류 정치가 안타깝다. 또 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측근들이 조사를 받고 있는가 하면 이미 여러 예비후보들이 선관위에 위법 사실이 적발돼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선거 후에도 당락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도 예상되고 있다. 영주시 지역은 새누리당이 경선지역으로 확정하면서 현역의원과 공천신청자가 치열한 경선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제 곧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春分)이다. 예로부터 춘분은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1년 중 농사일을 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며, 또 기온이 급격히 올라간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농부들의 손길도 분주해진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문경·예천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 관련 구급출동 건수는 2010년 70건, 2011년 56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중 파종기(3월, 4월)와 수확기(10월)에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농기계 안전사고가 봄과 가을에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파종기와 수확기를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의 운행횟수가 늘었고, 이용자의 대부분이 사고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이기 때문이다. 인구의 고령화는 비단 우리 시·군만의 문제는 아니며 물리적으로 막을 수도 없는 문제지만 농기계 관련 사고는 사용자와 주변의 관심만 있으면 충분히 줄일 수 있다. 농기계는 도로교통법상 단속대상이 아니며 특별한 면허 규정이 없어서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농기계의 바른 사용법과 취급법을 숙지해야하고 음주 후에는 절대 운전하지 말아야 하며 회전 부위에 말려들 수 있는 긴소매 옷이나 큰 장갑 대신 작업에 맞는 복장을 해야 한다.
‘작심삼일’이란 말이 있다. 결심이 사흘을 가지 못함으로 곧 결심이 굳지 못함을 뜻한다. 그 까닭은 사람은 생각이 많은 존재로 여러 환경에서 융화하다보면 결심이 쉽게 풀리기 마련이다. 혼자서 사는 세상으로 판단하지 않고 남을 위해 산다는 선심으로, 종종 그런 대열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생긴다. 앞을 내다보며 사는 것이 인간이므로 다음에도 항상 기회가 많다고 속단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물론 결심은 성격에서 발생하는 결과도 허다하지만 서로가 교화하고, 어울리고, 상종하는 분위기에서 항상 남의 형편과 사정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는 경향에서 많은 지배를 받게 된다. 언젠가는 성취하리라는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에게는 결심은 그 형성효과가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금방 사그러져 버린다. 새 출발, 새로운 각오와 결심, 그리고 새 것을 기다리는 소망 등, 자기 개발서에 관심을 갖는 시기에 처해있다. 해가 바뀌면 지난해의 못다한 소망을 연장하기도 하지만 대게는 소망이 바뀐다. 요즘 현대인들의 가슴에는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5일 제6차 세계 물 포럼 참가와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서 프랑스와 에디오피아를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방문길에 오른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 물 포럼에서는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릴 예정인 제7차 포럼 개최도시로서 역량과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세계 물 포럼은 세계 물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세계 물 시장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사업이기 때문에 물 포럼 개최국은 그만큼 혜택을 입게 되는 것이다. 현재 대구·경북에서 개최될 제7차 포럼 효과는 2000억 원의 경제적 이익 외에도 190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6차 대회에서 대회기를 인수하게 되면 사실상 대구·경북에서는 제7차 물 포럼이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국제적으로도 다시 대구·경북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에 개최 도시들은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인 포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경북도가 경북의 미래를 구상하면서 야심차게 내놓았던 각종 대형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미래 구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북의 미래 구상 사업은 올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선정된 3건의 사업을 비롯해 모두 6건이 타당성 분석 용역 중에 있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무려 1조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앞으로 경북도는 이 사업들의 성공을 위해서 총력전을 펼쳐야 할 것이다. 경북도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업으로 IT융복합산업 육성과 수중 건설 로봇개발사업, 국제원자력기능교육원 설립, 국립 농업생명 미래관 설립, 울릉공항건설, 안동댐 토사류 유입방지시설 등이다.
2월의 끝이 보이며 푸르른 새싹들이 피어오르는 봄이 다가오고 있다. 한낮의 햇볕은 이미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마냥 봄이 오고 있음을 좋아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이맘때에 항상 들려오는 반갑지 않은 소식 때문이다. 바로 대형 산불소식이다. 그래서 매년 산불조심과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에 관한 소식이 이때 쏟아지는 이유이다. 올해도 다시 한번 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봄철 산불은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며 산불발생의 20%를 차지하는 논·밭두렁 소각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5년간 상반기(1~6월) 산불 화재발생 원인을 파악해 보면 5000여건의 화재가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부주의로 발생한 것을 소방방재청 화재현황통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약170여명에 이른다.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 및 영농 잔재물의 처리 등의 잘못된 상식과 고정관념, 관행적 소각으로 인해 이루어지고 있다.
경주지역에서 500개에 달하는 펜션 가운데 절반 가량이 허가도 받지 않고 버젓이 영업을 해 오고 있다는 것이 이해하기 힘들다. 이들 불법 펜션들이 편법을 이용하고 있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주택으로 허가를 받아 놓고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해 신고도 하지 않고 숙박시설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가장 많다. 또 주차장에 불법으로 건축물을 지어 이것을 펜션으로 영업 해온 사례를 비롯해 다세대 주택을 지어 놓고 이를 펜션으로 개조해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등 불법이 판을 치고 있다. 펜션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건축법도 중요하지만 공중위생관리법의 저촉을 받는다. 공중위생관리법이란 숙박 시설이 갖추어야 할 위생 시설과 숙박 영업에 대한 관리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지방분권 과제를 이번 총선에서 공약으로 제시해 줄 것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요구했다. 시도지사들은 지역 간의 경쟁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지방분권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도지사들이 요구한 지방분권 과제는 국회와 정당에 지방분권추진기구를 설치하고 지방재정 확충, 지방자치 제도개선,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등 4대 과제다. 그동안 지방정부는 사실상 자치단체라고 하지만 예산 문제 만큼은 중앙정부에 종속적(從屬的) 관계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지자체는 자체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다.
사람의 인체의 구성요소를 두가지로 말한다면 육신과 영혼이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어떤 일을 이룩하는데 혼신을 다해서 노력했다고 한다. 오늘날 세상은 물질과 정신으로 나눈다. 물질이 아무리 발달해도 정신세계를 따라갈 수 없다. 세상의 5대 종교가 바로 그 발생지가 아시아권이다. 40억이나 되는 아시아가 비록 경제적 곤란은 겪고 있지만 그 정신세계의 바탕으로 물질문명의 서양세계를 능가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가난하게 살면서도 풍족한 물질에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그들이 믿는 신을 숭상하는 것도 영혼의 풍족함을 최상의 것으로 추구하기 때문에 서양세계를 그렇게 동경하거나 부러워하지 않는 것도 다 그런 까닭이다. 육신은 일시적인 시한부 생명이지만 영원을 추구하는 삶의 지주로 여기기 때문이다. 요즘 시대적 정신이란 말이 있다. 정신(精神)이란 물질이나 육체에 대립되는 것으로서 영혼이나 마음을 말한다. 정신만 살아 있으면 병도 이기고 정신이 꺾인 사람은 희망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사람을 정신적 동물이라 한다. 가장 높은 완성도는 타인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인간만이 가지는 유일한 도덕성이라서 시인 괴테는 “인간과 생명은 정신이며 정신은 자기(自己)이다”라 했다.
경북도가 김관용 도지사의 가장 핵심정책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전국 자치 단체를 평가한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미 경북도는 두 차례에 걸쳐 최우수 일자리 창출을 표창 받은 바도 있고 이번에 다시 표창을 받으면서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성과를 냄으로서 경북이 명실상부하게 일자리 창출의 최고 자치단체로 이름 지어도 무방할 것이다. 모든 경북도민들도 경북도의 표창에 대해서 박수를 보낼 일이라 하겠다. 그동안 경북도는 2006년 7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6만1305개의 목표를 초과 달성해 6만891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 일자리 창출의 목표를 22만개로 세워 놓고 현재까지 10만1547개의 일자리가 마련된 상태에 있다.
새누리당이 전략지역으로 구분한 후 공천자로 확정한 손동진 새누리당 후보측이 일부 기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주 총선이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었다. 또 손 후보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해당기자가 경찰에 구속된 상태에서 손 후보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혀 진실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손 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별다른 이야기가 없다가 공천발표 직전에 경찰 수사가 이루어지고 공천이 확정된 날에 해당 기자가 체포되는 등 석연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일들이 벌어진 것은 누군가가 자신의 공천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밝혀 경찰의 조사 과정 배경에도 관심을 더하고 있다.
재난의 사전적 의미는 ‘날씨 등의 자연현상의 변화, 또는 인위적인 사고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의 피해’란 뜻이다. 이처럼 재난은 자연적이나 인위적으로 우리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는 의미이며 다른 말로는 언제든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말로 해석이 된다.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은 재난의 대표적인 예가 된다. 지진 대비가 잘 돼있다는 일본도 속수무책으로 다가온 재해 앞에서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위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난의 피해는 언제든지 우리 곁에 다가올 수 있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세상일 다 알고 다 관여한다면 정말 골치 아픈 세상이 될 것이다. 보아도 못 본채하고, 들어도 못들은 척 한다는 세상이다. 아는 것 다 얘기하자면 끝이 없고, 배운 것 다 써먹자니 그것 또한 간섭이요, 남보다 앞서는 것 같아 욕 얻어먹을 형편이다. 그래서 아는 척, 모르는 척 하는 말이 생겨났다. 고등동물이요,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지혜도 익히고, 경험도 쌓는다. 그렇게 노력하지 않으면 어떤 일에 전문가가 될 수 없다. 그냥 두면 곧 잊어버리고, 기술은 퇴화된다. 어떻게 말하면 인간은 무식의 몸체이며, 노력과 연마를 통해서 진보하고 발전하는 존재이지, 결코 천재적 자질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한다. 교육과 훈련 그리고 반복과 경험에서 새로운 발전과 진보를 자아낼 수 있는 것이 인간인지도 모른다. 지식이나 식견이 없는 사람을 무식(無識)하다고 해서 관공서나 어떤 기관에서도 자신을 가리켜 ‘무식의 소유자’라고 말하면 대개 쉽게 용서해 준다. 둥근 세상 잘난 체 하기보다는 가방끈이 짧다든지, 학교교문 근처에도 못 가봤다고 하면 측은하게 여기고 일이 잘 풀린다.
입춘이 지났음에도 날씨가 오락가락하며 추위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더니 이제 조금씩 날씨가 풀리며 봄기운이 오고 있다. 이제 추위가 사그라지면서 겨울동안 꽁꽁 얼어 있던 땅이 녹는 해빙기가 시작이 된다. 그렇다면 해빙기에는 어떤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며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 것인가? 우선 저수지·강·하천에서의 얼음낚시로 인한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이 시기 얼음은 약한 충격에도 깨지기 쉽다. 물의 깊이나 유속에 따라 얼음 두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얼음 두께를 확인 할 수 없는 것이다. 안전해 보이는 얼음일지라도 실제로는 깨지기 쉬워서 얼음 위를 지날 때에는 항상 균열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에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또 조심해야 할 사고로는 축대, 노후건물, 산비탈·도로변의 절개지, 공사장 등의 붕괴사고 등이 있다. 해빙기의 건설현장은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기로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아 약해지면서 지반 침하로 인한 붕괴 및 비탈면 축대 등의 붕괴 위험성과 가설구조물들의 변형이 많이 발생되어 사고의 위험이 높다.
인간은 공동체에서 서로 의존하며 살아가는 집합체이다. 그래서 단체를 만들고, 조합을 형성하고, 기업, 사회, 국가를 조직하는 것이다. 벌써 가족이라는 집단이 이미 작은 사회요 국가이다. 그러한 집단과 조직에서 인간은 서로 교육하고 훈련하여 보다 지혜로운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인간의 사명이요, 의무인 것 같다. 동물의 세계 개미의 예를 보아도 서로 분업된 일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소규모의 일과가 대과업을 성취시키는 것만 봐도 쉽게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자동차 생산하는 과정을 보면 공존의 세계가 눈으로 실감할 수 있다. 저마다 익힌 기술을 오로지 한곳에 쏟아 넣게 되므로 완성된 물체가 생산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순서가 있고 룰이 있으며 먼저가 있고, 나중이 있으며 도덕이 있고, 질서가 있다.
4.11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낙천자들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야 할 것 없이 이번 공천은 ‘계파학살’이라는 극단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공심위와 당 최고기구를 향해 연일 무차별 공격을 펼치고 있다.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경선지역을 제외하고 전략지역으로 확정된 지역에 공천자가 발표되면서 곳곳에서 반발이 만만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새누리당이 전략지역으로 구분한 경주지역에 대해서 손동진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확정 발표했다. 그런데 이날 손 후보에게 예상치 못했던 역풍이 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