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주작가릴레이전의 여섯 번째 주자, 문애자 작가의 전시가 내달 2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지하1층)에서 개막한다. 문애자 작가는 서른다섯 나이에 고향 경주(내남 출신)에 있는 동국대학교에 편입해 정식으로 그림을 공부한 작가이다. 동기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공부라 밤을 새면서 그림 작업을 하기 일쑤였다고 한다.
경주 감포 바다에 가면 매일 밤 은은한 무지개 빛으로 밤 바다를 밝히는 아름다운 인도교를 만날 수 있다. 해변의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전촌 솔밭해변과 인접한 나정 고운모래해변을 잇는 인도교가 그 주인공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후보로 나섰던 혜총, 정우, 일면 스님이 후보직 동반 사퇴를 선언하여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혜총, 3번 정우, 4번 일면 스님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종도로부터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며 미래불교의 희망을 열기 위한 원력으로 이번 선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상주박물관은 지난 5일부터 관내 6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병아리 문화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병아리 문화학교는 관내 유치원 7세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체험활동을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로 운영 된다.
칠귀암 문익공 이원정 종택 13대 종손인 이필주(75·칠곡군 서도협회장)씨가 24일 추석을 맞아 모인 문중 제관들과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홍보에 나섰다. 이 씨는"칠곡군에는 영남3대 반촌의 하나인 매원마을을 비롯해 전통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 많다"며 "그러한 전통 문화가 전국 최고 수준의 인문학으로 계승 발전돼 이번 축제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문화재단이 차세대 축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축제학교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2회씩(화·목) 7주간 총 14회차로 구성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의성군은 황금빛 물결치는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의성국민체육센터(단북면 소재)에서 '의성군민을 위한 가을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8일 오후 7시에는 의성문화회관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으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궁:장 녹수전'을 유치해 공연한다. ..
지난 22일 영천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아리랑 태무 시범단(단장 성동표)이 영천시민들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추석맞이 귀향객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열었다. 귀향객 등 2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룬 이번 공연은 약 40분간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추석 연휴 기간 경주는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날씨 속에서 여유로운 가을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첨성대, 대릉원이 위치한 동부사적지에서부터 교촌마을과 월정교, 월성, 동궁과 월지, 황룡사역사문화관으로 이어지는 주요 관광명소에는 연휴와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가을을 만끽하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과 친구 등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온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해 가을 경주를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 행렬로 들썩이게 만들었던 첨성대 동부사적지 핑크뮬리 단지는 지난해 보다 더욱 넓어진 핑크빛 물결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핑클뮬리 뿐만 아니라, 탁 트인 푸른 잔디 광장과 오롯이 천년을 이어온 첨성대와 왕릉을 배경으로, 울긋불긋한 백일홍과 코스모스, 푸른 가을하늘과 대비되는 선명한 붉은색과 노란색을 뽐내는 칸나꽃, 보기 드문 보랏빛 층꽃과 배초향, 빨갛게 타오른 꽃무릇 등 형형색색의 꽃 물결 장관을 사진에 담으려는 인파들로 넘쳐났다. 한편 동부사적지 인근 새로운 명물거리가 된 핫 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부터 대릉원 돌담길 사이로 소박한 골목길을 따라 교촌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일대 장사진을 이루며 붐볐다. 교촌마을 광장에서는 경주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즉석사진 이벤트와 함께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체험 이벤트, 경주국악여행, 신라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리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친구들과 동부사적지와 교촌마을 일대를 찾은 김지혜(22·대구)씨는 “조금만 걸어 다녀도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너무 많아 오전부터 친구들과 사진만 찍고 다니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연휴 기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된 동궁과 월지에는 하루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누각과 연못, 숲이 불빛과 어우어져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담으려는 카메라 플레쉬가 여기저기 터지며 인생사진 남기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제 모습을 갖춘 월정교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다. 신라 고대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복원된 교각과 문루에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동궁과 월지에 이은 핫한 야경 명소로 각광받았다. 경기도 파주에서 가족들과 가을 여행차 경주를 들렀다는 김동우(45세)씨는 “이런 곳이 우리나라에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잘 보존된 유적들과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가족들과 함께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장한 양남주상절리 전망대에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양남주상절리를 한눈에 담으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서항과 읍천항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파도소리길을 따라 여유로운 트레킹을 만끽하려는 관광객이 하루 3천여명 이상 몰리면서 경주의 명품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5일간의 연휴 동안 동궁과 월지에 총 5만여명의 관광객이, 인근 대릉원에도 3만3천여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했다. 경주동궁원에도 가족단위의 관광객 1만여명이 입장했으며, 양남주상절리 전망대에도 1만5천여명의 입장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경북관광공사에서는 연휴 기간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보문단지 내 4천여 객실이 평균 98%의 숙박점유율을 나타냈으며, 한가위 보문호반 달빛걷기, 보문호반광장 한가위 특별이벤트, 보문수상공연장 공연 등 다채로운 관광객 맞이 마케팅을 통해 20만명의 관광객이 보문관광단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경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이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았지만, 3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8이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월정교 특설무대와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열린다.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함께 역사를 넘어서 새로운 형식의 예술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수원아트페스티벌은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에서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에서 주관한다. 이번 한수원아트페스티벌은 제46회 신라문화제와 함께하며 크게 전시와 공연으로 구성된다. 월정교 및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진행될 이번 페스티벌은 역사를 품은 공간을 통해 미래의 감각적인 트렌드를 담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분야는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음악회 '프리미어콘서트'와 케이팝 스타들이 함께하는 'K레전드-뮤직 페스타'로 5일과 6일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첫째 날 오후 7시부터 펼쳐질 ‘프리미어콘서트’는 인순이, 포르테 디 콰트로, 임태경, 송소희 등 인기 음악인들이 참여하여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콘서트로 즐긴다.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청춘합창단’이 경주 지역의 소년소녀합창단과 세대 간의 공감을 담은 무대도 선보인다. 이어 6일 오후 2시에는 'K레전드 뮤직 페스타'로 싸이, 성시경, 크러쉬, 볼빨간사춘기 등 한국의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2일차 공연은 파크 콘서트 형식으로 트랜디하고 감각적인 음악을 통해 젊은 관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전시예술은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 페스타 - 通 : 和 ’라는 주제를 통해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열린다. 화합의 시대를 열어간다는 의미로 경주의 정체성과 문화를 담은 창작품 전시, 참여형 프로그램, 아트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단순 전시가 아닌 문화예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며 이례적으로 작품의 제작현장까지 체험 할 수 있도록 10월 2일까지 경주시내에 자리잡은 레지던시 공간도 오픈한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한수원아트페스티벌은 트렌디한 문화 예술을 통해 젊은 경주를 디자인하며, 국제적인 아트페스티벌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으니까, 이제 자신의 목소리를 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무엇이 당신을 흥분하게 만들고 심장을 뛰게 만듭니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UN총회 무대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UN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UNICEF(유엔아동기금)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 참석했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오는 28일부터 10일간 진행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낙동강 음악분수를 확대 운영한다. 안동시는 평일 저녁 8시 한 차례 가동하던 낙동강음악분수를 축제기간 중에는 주간 2회, 야간 3회 모두 다섯 차례 가동할 계획이다. 음악분수는 주간 오후 2시, 오후 5시 두 차례 가동하고 야간..
안동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종로한복축제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과 안동의 관광을 알렸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동시와 자매도시를 맺은 종로구 종로한복축제에 참가했다.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과 안..
원래 차례와 제사는 간소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변질돼 번거로워졌다. 따라서 차례에 간단한 음식을 장만했던 원래의 예법을 준수한다면 조상 제사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22일 한국국학진흥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잘못된 전통 대신 '간소한 상차림'을 권고했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차례와 제사는 다르다. 설날과 추석에 지내는 제사를 차례(茶禮)라고 한다. 말 그대로 차를 올리는 예다.
팝페라가수 배은희씨가 대한민국 사회발전의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2018 대한민국 사회발전 대상 대중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사)한국신문방송인 클럽에서 선정하고 수여하는 대한민국 사회발전 대상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사회발전에 중추적인 역할과 ..
제33회를 맞이하는 전세계 문호들의 화합의 장 '세계시인대회'가 오는 9월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서울 중구소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성대히 개최된다.WCP/WAAC 세계문화아카데미/세계시인대회 측에 따르면 전야제에 이어 27일 오전 개회식과 세계시인들의 주제연설 및 시낭송이 등이 이어진다.이날 주요 명사들의 포럼..
대한민국에서 열린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 주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의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4년 대한민국에서 첫 개최한 9.18 평화 만국회의는 올해 4주년을 맞아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돼 해외 주요인사 2000여명을 포함해 국내외 25만명이 참여해 19일까지 진행됐다.
(사)세계풍류문화교류재단(이사장 류필기)에서는 지난 12일부터~17일까지 중국산동성 위해(웨이하이)에서 위해(웨이하이) 조선족애심여성협회 주관 행사에 참석했다. 민간외교차원에서 참석하게된 이번행사는 13일 제10회 전국조선족애심여성포럼행사와 14~16일 총영사관 한인행사를 같이 겸비해서 실시했으며 한-중 양국 전통문화관광교류를 추진하기위해 전통예술기반의 경북과 안동의 역사인물스토리공연으로 만담,무용,연주,노래로 융복합공연을 제작하여 2013년부터 북경,상해,연태,중경,서안,연길,청도,위해로 공연활동을 활발히하고있는 안동시 필엔터테인먼트 공연단을 초청하여 관람하고 중국전지역의 200만 재중동포사회에 경북을 알리고 경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홍보할수있는기회가 되었다
국내 유일의 천문·우주·과학 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3일간 최고의 밤하늘을 자랑하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금년 별빛축제는 '별난 영천, 새 꿈(New Dream)으로 빛나다!' 라는 재미있는 주제로 유익한 과학교육의 기회와 눈이 즐거워지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재단이 내달 6~7일 양일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2018 대구생활문화제'를 개최한다. '나의 일상! 나의 예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 대합주' 외에도 '예술 스테이지', '클래 식 스테이지' 등 3개의 장르별 공연무대를 준비했다. 또 생활문화 활동을 마음껏 펼칠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올해 생활문화제는 120여개팀, 1200여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취미를 타인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