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의 방향성을 담은 '한-인도 비전성명'을 채택했다. 이 비전성명은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을 통해 양국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동반자임을 확인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9명의 경북도의원들이 경북도의회에 입성, 자기들만의 목소리를 내기로 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소속 6명의 의원은 10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11일 구성되는 제11대 경북도의회 상임위 위원장 선출과 관련,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에게 2개 상임위원장과 2개의 특별위원장직을 현 의장단에 요구했다"며 "자유한구당의 협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경식 의장은 요구사항이 정당하다.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300만 도민이 6·13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자유한국당에 대한 질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11대 의회에서 경쟁과 협치의 정신을 구현하겠다는 의장단 후보의 약속을 받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 19명은 지난 5일 본회의에 참석. 의장단 구성에 협조했다"며 "그러나 그 이후 보여준 장경식 의장과 자유한국당은 11대 상임위원장 구성 과정에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의원들을 설득키 어렵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300만 도민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장경식 의장은 협치 약속을 지켜라!"고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세월 자유한국당 일색의 도의회는 토론과 경쟁이 상실되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 경북은 청렴도 꼴찌, 성장력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는 물론 경북의 정체도 비단 집행부의 문제만이 아니라 도의회의 기능상실에 따른 결과였다"며 "6·13 지방선거를 통해 보여준 경쟁하며 서로 협력하고 상생을 도모하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질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의 요구사항 대처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의원 K모씨는 "민주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의원들의 약진은 이해하나 다수당인 자유한국당이 결코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며 "의정활동을 하면서 서로 협치하고 상생하는 도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근로시간 활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조선·철강업 등 일부 업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인가 연장근로의 허용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다.
자유한국당은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과 함진규 정책위의장 안상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은 “금일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는 원외당협위원장님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추후 당의 진로와 방향을 논의하고, 혁신의 미래상을 만들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선거에서 다 같이 느꼈지만 6.13 선거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마음은 더 이상 자유한국당이 정쟁에 함몰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보수정당의 건강함을 새롭게 우리가 만들어내는 그런 처절한 진정성을 우리들에게 다시 요구하고, 또 국민들의 마음은 우리들에게 심판했다”면서 “이제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50년 넘게 집권세력으로서 오랜 관습과 관행을 다 털어내고 이제는 제대로 된 야당으로서, 야당의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실질적인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과거에 안주하는 그런 집권세력으로서 이제 다음 총선에서 완전히 국민들로부터 이제 해체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혁신의 혁신을 거듭해야 하는 것이다”며 “이 혁신의 길을 위해서는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우리가 함께 이겨나가야 할 길이다”면서 “ 이걸 우리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슬기로움과 지혜를 만들어내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저희들은 여전히 밥그릇 싸움하고, 또 국민들에게 식상한 지긋지긋한 계파갈등의 모습이 요 근래 언론매스컴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비쳐지는 모습은 ‘정말 우리가 갈 길이 한참 멀어도 한참 멀다’는 그런 국민들의 따가운 눈초리가 있다”고 자책했다. 이어 “앞으로 자유한국당은 정파적 이익이나 이해에 관계되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면서 사회적 정당으로, 기존에 가진자, 기득권 금수저, 웰빙 정당의 이미지를 씻어내는 그런 정치세력으로서 우리는 반드시 거듭 태어나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 잘 만나서 대를 이어서 국회의원 하고 장관하고, 그래서 서민의 애환과 고충을 나 몰라라 하는 그런 과거의 구태정치 모습은 이번에 완전히 우리는 단절시켜 내야 할 것이다”며 “오늘 그런 측면에서 위원장님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우리가 수렴하고, 또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면서 “어떤 경우든 혁신 비대위는 반드시 우리가 성공시켜야 하는 길이고, 혁신 비대위의 결정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단결하고 그 길을 위해서 우리 함께 매진해 나갈 것을 여러분들에게 간절하게 호소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명재(자유한국당, 기획재정위원회, 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납세자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가산세율을 인하·조정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5일 대표발의 했다.
김정재(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사진)의원은 지난 2일 위탁가정의 부모도 법적으로 위탁아동 후견인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제11대 경북도의회의 첫 회의인 제301회 임시회가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60명의 의원들의 4년 임기 중 첫 회의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반기 2년 임기의 의장(1명), 부의장(2명), 상임위원장(7명)을 선출한다. 원구성 이후 경북도지사 및 경북도교육감으로부터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이어 상임위원회별 활동에 돌입한다.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첫날인 5일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하고, 이어 60명의 도의원 전원과 경북도지사 및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경북도의회 개원식이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개원식에서 의원들은 선서를 통해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도민 앞에 다짐하게 된다. 오는 11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후 상임위원장 선거를 하게 된다. 이어 12일 오전 11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으로부터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이후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은 상임위원회별로 각 실·원&국별 주요 업무보고를 듣고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19일 오전 11시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한다. 총선거 후 최초로 집회되는 이번 제301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의 규정에 따라 의회사무처장이 소집한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4일 세미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에 장경식(포항) 의원, 1부의장에 배한철(경산) 의원, 2부의장에 김봉교(구미) 의원을 선출해 5일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60명이 교황식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민선 7기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출범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며 국민 삶을 바꾸는 좋은 지방자치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에 새 광역단체장들과 축하를 겸해 의견을 나누는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제 사정상 연기된 것이 무척 아쉽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성태(사진)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2일 9시 국회 본관 228호실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지난 1년 동안 보여주기식 정치적 이벤트 기획과 쇼에 치중해왔다면 이제는 국정을 운영하는 책임주체로서 내용과 컨텐츠를 채워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접수가 지난 27일부터 시작해 29일 오후5시 온라인 접수가 마감됐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결과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에 459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성곤)는 1일 특수활동비 세부 집행내역에 대한 정보를 청구인인 참여연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구 광역·기초의원 당선인들이 지난 27일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공조·이행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하 당선인) 은 28일 신도청 내 경북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일하는 방식개선과 조직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취임 전 마지막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당선인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일할 만 하면 자리를 옮기는 식의 인사 시스템으로는 실력과 전문성을 키울 수 없다"며 공무원의 잦은 순환보직 문제를 지적하고, "인사는 실·국장 책임하에 운영하고 실적이 있는 곳에 승진이 있다"고 강조해 전문성과 실적주의가 경북도청 인사운영의 기본방향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또 의전의 파격적 간소화와 간편복 근무, 민생해결을 위한 현장 출퇴근 등을 주문하면서 실용과 유연성을 강조하는 특유의 색깔을 드러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근면 (전)인사혁신처장은 "공직자들은 경북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상식을 파괴하고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행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처장은 "거시적 관점에서 미래에 적합한 조직을 만들고 최소 10년을 내다보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자율성·전문성 있는 인사·조직운영과 인재육성이 필수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조직개편 방향과 도정 슬로건 선정과 관련한 현황을 브리핑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이날은 경북도청의 주무관부터 과장급까지 실무자들이 직접 토론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현재 도청의 조직·인사, 일하는 방식의 장단점을 허심탄회하게 밝히면서 의전 중시, 학연·지연, 소통 부재 등 구시대적이고 폐쇄적인 조직문화의 개선을 요청했다. 또 다수의 토론자가 도청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면서 고위공무원이 아니라도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철우 당선인은 "역사적으로 경상북도는 언제나 국가의 새로운 시스템을 선도해 왔다"며 "조직, 인사 등을 다른 시·도가 부러워할 만큼 혁신적으로 운영해서 공무원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해 기대감을 줬다. 또 이 당선인은 "도지사실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 누구든 발로 차고 들어와도 좋다"며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도록 함께 뛰어 보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철우 당선은은 경북개발공사에서 경북도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군위, 포항, 경주, 구미, 의성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며 도정의 역점 시책 등에 대한 현장 토론회를 펼쳐 도민과 전문가의 고견을 수렴, 도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개시 첫날인 27일 허익범 특별검사(59·사법연수원 13기)는 정치적 논란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증거에 입각해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난 21일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대구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검출사태'와 관련해 대구시에 대책마련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정재(자유한국당, 포항북)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으로부터 '한국여성정치발전인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969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단체로 출범하여 유권자 운동과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운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는 전국적 조직이다. 연맹은 이날 제 49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여성의 권익향상과 실현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한 공로로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 등 13명의 국회의원을 '여성정치발전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정재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유일한 지역구 초선 여성국회의원인 동시에 포항에서 당선된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포항 정치권의 유리천장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김의원은 채용 및 고용과 관련하여 임신·출산을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며 이를 위반한 행위에 대한 신고·상담 전화를 설치하고 운영토록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 하는 등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국회의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처럼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항 최초의 여성국회의원으로서 여성의 인권신장과 양성평등을 위해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나아가 남성과 여성 모두 평등하게 존중받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새 경제수석비서관에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했다.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해 지금의 대한민국이 건국 한 것처럼, 또 경북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만든 것처럼, 다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김관영(전북 군산·사진 가운데)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26명의 의원이 참여해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이언주(경기 광명을·재선) 의원을 과반 이상으로 득표하면서 개표가 중단돼 최종 득표 결과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제10대 경북도의회가 지난 21일 4년 임기의 의정활동 성과를 발표했다.